등록날짜 [ 2014-08-18 13:21:21 ]
<사진설명> 7교구(인천) 연세작은음악회 연주 장면.
7교구(인천지역, 교구장 황영애)는 지난 8월 15일(금) 인천기도처에서 이웃과 친지를 전도할 목적으로 ‘연세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1대교구장인 김재영 목사가 설교했다. 김재영 목사는 “우리 인생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살얼음판과 같다”며 “예수를 몰라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리지 말고, 지금 기회가 있을 때 예수를 믿어 천국에 가자”고 애절하게 전했다.
이어 ‘연세작은음악회’가 시작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진선.송진아와 피아니스트 박주연, 기타 이아현이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루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송진선.송진아 자매는 독일에서 유학한 실력파로, 시종 은혜롭고 감미로우면서도 화려한 선율로 이날 처음 인천 교구를 찾은 초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왜 슬퍼하느냐’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를 비롯해 찬양곡 12곡을 연주하여 이날 인천기도처에 모인 70여 명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축복송으로 ‘축복하노라’를 연주자 전체 협연으로 마무리했다.
7교구는 이 작은음악회를 통해 인천 지역에 기도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수 몰라 죽어 가는 영혼으로 기도처를 채워 그들을 구원하겠다는 일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도처를 홍보하려는 취지로 음악회를 계획했다.
7교구 식구들은 두 달 전부터 기도와 금식으로 음악회를 준비하였고, 홍보지 8000장을 만들어 인천 문화예술회관 주변에 부착하고, 구월동 주민을 대상으로 노방 전도하며 홍보했다.
특히 7교구에 소속한 권사와 집사의 전도 열정은 여느 젊은이들이 부러워할 만큼 적극적이었다. 젊은 아기 엄마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로 하나 되어 전도했다.
인천 7교구 김영희 지역장은 “이 음악회를 통해 가장 먼저 교구가 하나 됨을 느끼고, 주님의 심정과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게 되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아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9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