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3-28 15:20:31 ]
22남전도회(회장 박종식)는 3월 20일(주일) 오후 2시 월드비전센터 5층 라운지에서 회원들의 영적 부흥과 가정 회복을 위해 ‘회원 배우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22남전도회는 경제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자칫하면 신앙생활과 가정생활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시기라 회원들의 신앙 회복을 위해서는 배우자의 기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성령의 감동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간담회에는 기관과 임원 소개와 함께 최병인 회원이 색소폰으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두 곡을 연주하여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고, 이어 ‘회원들의 영적 부흥과 가정 회복’ 그리고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춘 22남전도회 여섯 가지 기도제목을 두고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세 가정이 참석해 은혜를 나누었다.
김일철 회원 배우자인 유호경 성도는 “남편이 기관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많이 어려워했는데 이번 기회에 마음이 많이 열린 것 같다”며 기뻐했고, 박문식 회원 배우자인 구은자 성도는 “찬양과 기도 시간에 마음이 뜨거워지며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회원의 배우자는 “남편이 옛날에는 신앙생활을 잘했는데 지금은 세상일에 신경 쓰다 보니 신앙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다”라며 배우자로서 더 많이 기도하지 못한 안타까움과 함께 눈시울을 붉히면서 기도제목을 내놓았다.
박종식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적으로 성령의 감동에 따라 하나님의 역사로 진행되었고, 미약하지만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 내셨다. 앞으로도 회원과 배우자가 함께 협력하고 인내하며 기도할 때, 회원들의 영적 부흥과 가정 회복의 역사가 충만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관리회원의 배우자를 직접 초청해 남편 회원의 신앙 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22남전도회를 더 값지고 크게 사용하실 것을 믿으며, 22남전도회는 주님이 주신 힘으로 영혼 구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7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