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3-28 17:38:22 ]
<사진설명> 여전도회 전도세미나에서 전도국 이영호 목사가 전도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전도하지 못하는 핑계를 대기보다 구원받은 은혜, 이 이유 하나로 전도할 것”을 당부했고, 여전도회원들은 지난날 전도하지 못한 사정을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했다. 사진 김영진 기자
여전도회는 회원의 전도 참여율을 높이고자 3월 19일(주일) 오후 2시 월드비전센터 연합여전도실에서 전도세미나를 열었다. 연합여전도회가 주최하고 전도국이 주관한 행사에 여전도회원이 대거 참석했다. 전도국 이영호 목사는 “전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일을 해야 해서, 저 일을 해야 해서 시간이 없다며 각각 이유와 핑계가 너무 많지만, 전도자들이 전도하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 바로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기때문”이라며 “전도하기만 하면 주님께서 영혼 살리신다. 비록 마귀역사가 전도자에게 온갖 상황과 환경으로 가로막고 방해하지만 마귀 궤계를 이기고 나와 전도할 때 내 영혼 살고 남의 영혼도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복음은 예수라는 능력의 이름을 전하는 것이기에 자신이 전하는 복음의 소리에 자신이 먼저 은혜받고 그 능력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도 살릴 수 있다”며 “전도는 생명이다”라고 전도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전도하다 각종 문제를 해결받은 전도자들의 놀라운 사례를 전해 여전도회원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도전받게 했다.
최영선 성도(82여전도회)는 “오늘 전도세미나를 듣고 예수 몰라 지옥 갈 수밖에 없는 내 가족·이웃·직장 동료를 위해 복음의 파수꾼으로 저를 세우신 주님의 심정을 마음 깊이 느끼고 회개했다”며 “예수께서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음을, 그 피를 믿고 회개하면 천국 갈 수 있음을 왜 전하지 않았냐고 주님께서 물으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이제는 핑계 대지 말고 그저 구원의 이름인 ‘예수’를 말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전도하다 각종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간증을 듣고 도전받았다”고 전했다.
유지영 성도(82여전도회)는 “오늘 세미나에서 전도자들의 은혜로운 일화를 듣고 감동받았다. 그중 어느 노부부는 하나님께 은혜의 큰 빚을 졌기에 이 빚을 갚는 방법은 오직 전도라 생각해 한 장소에서 부부가 눈물로 전도한다고 했다”며 “예수 믿고 그 은혜를 받은 자는 예수를 전하는 것이 당연한 사명인데 그동안 예수를 전해야 한다는 생각까지도 마귀에게 빼앗긴 것을 깨닫고 회개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미나 마지막 순서로 전도 시상식이 열렸다. 1/4분기에 전도 참석 누계인원과 전도한 인원이 가장 우수한 기관에 전도상을 수여했다. 1등은 회원 53명이 참석해 20명을 전도한 43여전도회(회장 이미애), 상품은 전도용 보온병, 마스크팩 50개와 함께 초청한 전도대상자들을 잘 섬기도록 여전도회 단독 모임방 3개월 이용권을 수여했다. 2등은 회원 56명이 참석해 17명을 전도한 50여전도회(회장 이인자), 3등은 회원 30명이 참석해 20명을 전도한 49여전도회(회장 최순옥)가 차지했다.
한편, 전도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도예약제를 시행한다. 전도예약제는 연세중앙교회 전체 부서에서 전도하러 가겠다고 예약하면 전도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지원받는 시스템이다. 각 부서에서 전도팀을 구성해 요일, 시간과 식사·차량 지원 요청 여부를 미리 알려 주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준다. 또 혼자 나와도 팀을 짜서 전도할 수 있게 전도 짝을 연결해 준다. 전도국은 오는 4월 23일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모든 성도가 전도에 참여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 모든 일은 주님께서 하셨다. 여전도회가 이번 전도세미나와 전도국 전도예약제를 계기 삼아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데 쓰임받기를 기대한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강성미 조현옥 기자
전도국 ‘전도예약제’ 서비스 항목
▲전도 물품 지원: 파라솔, 테이블, 의자, 보온 물통, 커피류, 전도용 티슈, 교회 안내지 등
▲전도 구역 분배: 전도팀이 원하는 전도 지역 사전 협의 후 전도 장소 설정
▲차량 운행: 전도 희망 지역으로 이동과 교회 복귀 지원
▲거점 전도 배치: 원하는 시간대에 희망 장소로 배치하여 전도 실행 지원
위 글은 교회신문 <52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