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5-20 15:42:41 ]
전도초청잔치에 참가한 수원·안양 지역주민들이 2대교구장 이영근 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이날 초청자 26명 중 15명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 /임혜경 기자
21교구, 전도초청잔치 15명 결신
21교구 식구들이 영혼 구원을 위해 뭉쳤다. 수원·안양 지역에 사는 21교구 식구들이 수원기도처(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자체 전도초청잔치를 연 것. 5월 14일(화) 열린 초청잔치에 지역주민 26명을 초청했다.
교구식구들은 4월 21일(주일)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면서 기도처 인근 만석공원과 버스정류장에서 평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넘도록 전도했다. 전단을 인쇄해 나눠 주면서 초청잔치 참석을 권유하고 예수 복음을 전했다.
초청잔치 당일, 이영근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 삼고 “하나님께서 인류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 ‘죗값은 사망’인 내 죗값을 십자가에서 피 흘려 대신 갚아 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해 죄 사함받고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갖고 살다가 영혼의 때에 꼭 천국 가야 한다”고 애타게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지역주민 15명이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겠다고 결신했다.
초청자들을 환영하고 축복하고자 추정희 집사 외 1인이 ‘부채춤’ 워십을 선보였고, 여전도회 중창단 ‘에네글라임’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날 사랑하심’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예수 믿으세요’ ‘주의 보혈’을 찬양했다. 초청자 모두에게 떡과 음료 그리고 멸치세트를 전했고, 워십 전 해외성회 홍보 영상을 상영해 우리 교회를 사용해 전 세계에 생생하게 나타난 성령의 역사를 전했다.
21교구 장금자 구역장은 “매일 전도하러 나갔더니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하셔서 오늘 초청했다. 주님께 받은 사랑 그대로 정성껏 섬겨 정착시키려고 한다”며 초청자들을 모두 정착시킬 각오를 내비쳤다.
21교구는 매달 1회씩 진행하는 ‘교구연합예배’에 새가족들을 초청해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맛있는 식사도 대접하면서 섬기려고 한다. 지난해 12월 자비량으로 기도처를 마련한 교구식구들은 기도처 유지와 전도물품 제공에도 자발적으로 충성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신옥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