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7-12 19:52:16 ]
<사진설명> ‘여보, 사랑해. 천국까지 꼭 함께 가자’ 40남전도회원들이 아내, 자녀들과 함께 예배드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식 기자
40남전도회 온 가족 가정예배
50여 명 참석 흰돌산수양관에서
30대 중반 가장(家長)이 모인 40남전도회(정용권 회장)가 지난 6월 29일(토) 흰돌산수양관 중성전에서 ‘전 회원과 함께하는 가정예배’를 드렸다. ‘예수 안에 행복한 우리 가정’을 위해 회원들의 아내와 자녀까지 50여 명이 참석해 오후 4시부터 가정예배를 드린 후 저녁 식사를 하면서 친교를 나눴다.
이날 예배 때 깜찍한 보타이를 맨 남전도회원들이 ‘은혜 아니면’과 ‘야곱의 축복’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어 남편들이 아내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그동안 살림하고 아이들 돌보느라 고생했어요. 인생과 신앙의 동반자로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천국까지 꼭 함께 가요”, “사랑하는 당신과 아이들을 위해 더 기도할게”, “앞으로는 내가 당신의 힘이 돼 줄게, 집안일도 함께해요” 등 남편의 감동 어린 영상 메시지를 받은 아내들은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 순서로는 주 안에서 더욱 가정이 회복되기를 소망하고, 그동안 하나님 말씀대로 가정을 이끌지 못한 점을 회개하며 기도했다.
최석문 회원은 “회사 일로 바쁜 남편들과 집안일과 육아로 분주한 아내들이 함께 예배드리면서 주님 안에서 가정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했다”며 “늘 애쓰는 아내들의 애처로운 손을 잡아 주고 작은 감동이나마 선사해 기뻤다”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가정예배에서 은혜받은 40남전도회원들은 주님 일에도 열심이다. 7월 주차 충성 차례를 맞아 많은 충성자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자원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동성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3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