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2-24 16:30:13 ]
<사진설명> 5개 여전도회 임원들이 환영송을 부르며 신입 회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이은아 기자
“여전도회원들을 쓰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하나 되게 하심을 감사하며 환영합니다.”
매주 소예배실A에서 모이는 제 79·82~85여전도회는 지난 12월8일(주일) 2부예배를 마친 후 신입 회원 환영식을 열었다. 자모들이 많은 부서답게 자녀까지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원들은 한 주간 준비한 ‘환영송’을 부르며 회원을 축복했다.
“친구야, 찬양! 손뼉을 치면서, 손에 손잡고, 모두 다 찬양해.”
임원들은 ‘교회로 와요’ 찬양곡 반주에 맞춰 율동하면서 청년회에서 등반한 신입회원과 타 여전도회에서 이동해 온 회원을 반겼다. 트로트 찬양 사역자 구자억 목사의 ‘천국 멋쟁이’ 곡에 맞춰 위트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며 열렬히 환영했다. 새해에 82여전도회에 배속받은 김주비 회원은 “결혼하고 나니 남편, 시댁 식구, 태아까지 청년 시절보다 관심 둘 데가 많아 버겁던 차에 선배 여전도회원들이 아이를 두셋씩 둘러업고도 서로 섬기면서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큰 힘을 받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민경 회원(79여전도회)도 “여전도회로 올라왔으니 은혜받은 자답게 더욱더 성장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한다”면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날 각 여전도회장은 회원들에게 한 해 사역 방향을 소개했다. 79여전도회 이은아 회장은 “악한 영이 회원들 간에 이간하거나 믿음에서 이탈하도록 공격하기 전에 기도해서 신앙생활에 승리하자, 매년 반복하는 죄들을 기도해서 넉넉히 이기자”고 당부했다.
이애정 82여전도회장은 “주님 말씀에 순종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데 마음 쏟고, 항상 주님 보혈의 은혜에 감사하여 신앙생활하자”, 박혜진 83여전도회장은 “올 한 해 서로 격려하며 신앙생활에 함께 승리하자”, 심소희 85여전도회장은 “올해 주님과 첫사랑을 회복하고 서로 기도하고 섬겨주자”고 권면했다. 한 해 동안 육아와 신앙 모두 승리할 여전도회원들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은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