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여전도회, 새해 통독 목표는 총 48독

등록날짜 [ 2020-01-15 13:37:38 ]


<사진설명> 65여전도회원들이 주일에 모여 성경책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1~4독까지 개인 통독 목표를 세우고 성경 읽기에 돌입했다. 양혜림 기자


매일 점심때면 65여전도회(이호선 회장) 성경 읽기 SNS 단체방에 문자 도착 알람이 수십 차례 울린다. 성경읽기부장이 1년 1독을 목표로 매일 3~4장씩 읽을 성경 범위를 알려 주면, 회원들이 ‘완료’라고 답장을 보내 임무 완수를 인증하는 것. 1년에 4독, 2독씩 하겠다는 회원들도 있어 따로 단체방을 만들어 앞서거니 뒷서거니 읽었다는 문자를 올리며 성경 읽기를 독려하고 있다.


65여전도회는 성경 읽기를 생활화하고자 2019년 12월 9일(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각자 읽을 통독 목표를 정하고 매일 성경 읽기에 돌입한 후 믿음의 분량에 따라 4독 방, 2독 방, 1독 방을 만들었다. 올해는 회원 21명이 총 48독을 목표로 정해 출발했다. 4독 7명, 2독 6명, 1독 8명이다. 한 달 만에 4독 방 멤버들은 역대하를 읽는 중이다. 주일마다 성경읽기부장이 현재까지 읽은 현황을 표로 정리해 공지한다.


65여전도회는 2019 회계연도에도 회원 13명이 성경 읽기에 동참해 2독 4명, 1독 9명 합산 17독을 했다. 이때 2독에 성공한 박길자 성도는 “항암 치료차 입원했을 때 성경 읽기를 했더니 점점 사모함이 생겨 성경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면서 “성경을 읽으며 말씀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했고 동시에 독생자를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했다. 항암 치료 과정이 무척 힘들었지만 하나님 말씀을 붙들었기에 통증을 참아 낼 수 있었다” 고 간증했다. 성경을 읽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동안 큰 은혜를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경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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