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7-04 11:32:28 ]
코로나19 사태로 연세가족들은 전처럼 모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지 못하지만, 가정에서 온라인예배를 드리며 교회와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여전도회는 단체 티셔츠를 제작해 예수 안에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교회학교 부서들도 유튜브를 활용해 신앙생활 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청년회도 SNS를 활용해 온라인 모임을 진행하며 코로나19에도 흐트러짐 없이 신앙 성장을 하고 있다. 우리 성도들의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소개한다
81여전도회 단체 티셔츠 입고 인증샷
‘Power of Prayer’ 기도의 힘 다짐
아이를 키우는 자모들이 대다수인 81여전도회(우미선 회장)는 해마다 하계성회를 앞두고 단체 티셔츠를 제작했다. 회원 모두 자가 격리 중인 올해도 이 행사를 취소하지 않았다. 색상은 하양, 검정, 하늘, 노랑, 분홍, 보라 6가지. 회원들은 단체티 ‘착용 인증샷’을 SNS 단체방에 올리면서 예수 안에 한 가족임을 확인했다. “오랜만에 회원들 얼굴 봐서 힘이 나네요” “티셔츠 문구처럼 기도 승리할래요” “지난해 하계성회 때 은혜받은 게 기억나네요”라며 근황을 알리고 사진과 함께 응원 글도 올렸다.
티셔츠 제작을 위해 지난 6월 13일(토)부터 15일(월)까지 ‘티셔츠 문구-콘테스트’를 열어 회원 투표에 붙였고 정현주 회원의 ‘The Power of Prayer’(기도의 힘)가 일등을 차지했다. 정 회원은 “작정기도회 기간에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지, 신앙생활에 기도가 얼마나 필요한지 깨달았다”며 “81여전도회원 모두 기도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81여전도회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100일간 성경 1독 프로젝트’를 지난 6월 22일(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81여전도회원 대부분이 성경 읽기를 하고 있었지만, 참가하지 않던 회원들도 성경 읽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성경 읽기 단체방’을 만들었다. 하루 읽을 분량을 공지하고 묵상한 내용도 간략히 적어 올린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우미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