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전도 위한 ‘41남전도회 예배 캠페인’

등록날짜 [ 2021-10-07 07:01:48 ]

연휴 기간 축복대성회 참가하면서

부모님 댁 가서 예배드리고 전도



<사진설명> 남전도회원들이 예수 믿지 않는 가족들을 전도하려고 가정예배를 함께 드리며 기도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들을 찾아가 예배드린 인증샷도 보내 주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거리에 나가 마음껏 전도하지는 못하지만 연세가족들은 비신자 가족과 지인들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데 마음을 쏟고 있다. 이는 2021년 교회 표어이기도 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 하신 주님 말씀에 순종하려는 예수 정신이 연세가족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30~40대 초반 회원들과 막 결혼해 청년회에서 올라온 회원들이 주축인 41남전도회(유정훈 회장)는 지난 추석 연휴에 예수 믿지 않는 가족들을 전도하기 위해 ‘가정예배 캠페인’을 진행했다. 9월 20일(월)~22일(수) 연휴 기간 추수감사절성회에 참석하면서, 틈틈이 비신자 가족들을 찾아가 가정예배를 드리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도록 당부한 것.


41남전도회 김영헌 형제는 지난 9월 20일(월) 천왕동에 있는 아버지 댁을 찾아가 함께 가정예배를 드렸다. 김영헌 형제는 아버지와 동생에게 손을 얹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했고, 주님과 사이를 속히 회복하고 영혼의 때를 위해 신앙생활 잘하도록 하나님께 간구했다. 김영헌 형제는 “앞으로도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 동생을 위해 합심해 기도할 것을 약속했고, 아버지도 조금씩 예수님을 향해 마음 문을 여시는 듯해 다음 가정예배가 기다려진다”고 활짝 웃었다.


김동근 집사도 지난 20일(월) 김포에 있는 부모님 댁을 찾아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렸다. 이날 김동근 집사는 마태복음 4장 1~11절을 본문 삼아 가족들에게 “공생애 사역을 앞둔 예수님에게 마귀가 시험하러 다가온 것처럼, 우리 가족들도 마귀의 방해와 시험을 기도해 이기고 영적생활 승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족 모두 영혼의 때에 주님 나라 갈 믿음을 가지도록 함께 기도했다.


김동근 집사는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특히 아버지의 영혼 구원을 위해 가족들과 마음 모아 기도했다”며 “남전도회 예배 캠페인을 계기 삼아 아버지와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아버지 영혼 구원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에 장인어른 댁을 방문해 가정예배를 드린 박누리 형제는 “편찮으신 장인어른이 얼른 쾌차하시고 하나님께서 건강 주셨다고 간증하시기를 같이 기도했고, 장모님도 주님께서 힘 주셔서 건강하시기를 간구했다”며 “가족과 같이 기도해 무척 감격스러웠고 치유 응답도 얼른 오리라 믿어졌다”고 전했다. 21일(화)에는 군산 본가에서 가정예배를 드렸다. 


박누리 형제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제목이 많지만 언제나 식구들과 함께하시고 주님 나라까지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어린 아들도 가정예배 드릴 때면 ‘아멘’도 하고 박수도 치면서 찬양하는데 예수님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아내와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정훈 회장도 본가와 처가 식구들이 모여 예배드렸다는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불교를 믿던 외할머니께서 예수님만 의지하기로 마음먹었고, 오랜 세월 예수 믿기를 주저하던 장모님도 마음 문이 열려 가정예배 때 영접기도를 같이 했다. 유 회장은 “예수 믿으시기까지 더 기도하겠고 응답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전했다.


그 외 남전도회원들도 부모님 댁을 방문해 비신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예배드렸다. 예수 믿지 않는 가족들이 꺼릴 듯했으나 연휴를 앞두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같이 예배드릴 것을 진실하게 당부했더니 흔쾌히 응했고, 비신자 가족들도 기도할 때 “아멘” 하면서 같이 기도했다. 주님이 응답하신 일이다.


41남전도회는 ‘예배 캠페인’을 기획해 회원들에게 가정예배를 자주 드릴 것을 주님 심정으로 당부하고 있다. 믿음의 가장들이 주 안에서 바로 서야 가정도 평안하고 주님께 쓰임받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유정훈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1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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