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여전도회 ‘유튜브 라디오’ 간증 나눠

등록날짜 [ 2022-02-28 22:19:43 ]

<사진설명> ‘보이는 라디오’형식의 ‘86라디오’에서 황다연 회장이 설날성회에 참가해 큰 은혜를 받았다는 여전도회원들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여전도회원들이 전한 간증과 어울리는 찬양도 사연을 읽은 후 틀어주었다.


“끝없는 가사와 전쟁 같은 육아 그리고 업무 스트레스. 거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까지…. 그 어디를 봐도 마음 둘 곳 없는 이 세상. 하지만 걱정 마세요.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당신을 사랑하신 예수님이 언제든 두 팔 벌려 도와주려고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세상 풍파에 지친 당신의 마음을 주님의 마음으로 안아줄게요. 86라디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86여전도회(황다연 회장)는 지난 2월 17일(목) 오전 11시 86여전도회 유튜브 채널에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콘텐츠 ‘86라디오 같이 들을래? - 설날성회 간증 편’을 진행했다. 황다연 86여전도회장이 일일 디제이(DJ)를 맡아 설날성회에서 은혜받은 회원들의 간증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전했고, 이후 여전도회 SNS 단체방에서도 대화하면서 은혜를 나누었다.


첫 사연은 회개 간증이었다. 익명의 한 여전도회원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진짜 내 신랑인 주님의 신부로 살아가야 하는데…. 늘 눈에 보이는 게 전부인 양 살아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설날 성회 기간 은혜받으며 분주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던 부분을 깨달았고, 주님의 신부 자격자 되기 위해 영적생활을 사모하며 살리라 다짐했다”고 간증했다.


이어 송혜아 전도부장은 “주님은 이렇게 나를 사랑하셔서 신부 되기를 기다리시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주님 향한 사랑이 많이 무뎌진 것을 발견했다”라며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를 기다리는 마음이 얼마나 애달프던가. 주님 사랑하는 마음을 절대적으로 회복하리라. 주님만 사랑할래요”라고 신앙 고백을 했다.


또 다른 익명의 여전도회원은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어서 신부로 만들어지라’는 주님의 애타는 당부를 성회 말씀을 통해 듣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예수 믿는 가족들이 천국 가는 그 날까지 변치 않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기를, 또 아직 예수 믿지 않는 가족들과 내게 맡겨진 가족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깨달아 감사하다”고 기도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다른 여전도회원은 “성회 기간 ‘눈에 보이는 신랑도 경외하고 존중하지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의 신부로 어찌 재림을 준비할 수 있겠는가’라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신랑을 존중하지 못하고 섬기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고 간증했다. 사연을 전한 황다연 회장은 “아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엡5:22) 말씀보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말씀이 더 귀에 잘 들어와 남편을 향해 슬쩍 눈을 흘길 때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사랑합시다”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던 여전도회원들은 이날 유튜브에 모여 각자 성회에서 받은 은혜와 간증을 공유하고 근황도 전하면서 교제를 나누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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