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자 양성 위한 ‘24교구 줌 모임’

등록날짜 [ 2022-03-28 21:19:00 ]

신앙 성장과 직분자 양성 위해

교구식구들 화상회의 앱에 모여

성경과 저서 읽으며 양육 받아

월요일·수요일 노방전도도 재개




<사진설명> “목사님 저서 읽고 은혜받았어요.” 줌으로 진행하는 성경공부모임에서 24교구식구들이 윤석전 담임목사 저서를 든 채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있다.



<사진설명> 성경공부모임에서 교구식구들이 함께 읽은 담임목사 저서들.



동탄 지역 교구식구들을 섬기는 24교구(이노희 교구장)에서는 주중 오후 1시마다 화상회의 앱 줌에 모여 성경읽기와 성경공부 모임을 진행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성경 말씀을 읽고, 금요일에는 성경공부를 한다. 그 외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노방전도를 실시하고 있다.


화·목요일에 진행하는 성경읽기모임 시간에는 2시간가량 성경 말씀을 읽는다. 이노희 교구장이 성경 말씀을 먼저 읽으면 교구 식구들도 입으로 소리 내어 함께 읽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성경 통독을 시작했는데, 벌써 성경 1독을 마쳤고 2독째 접어들어 구약성경을 읽고 있다. 올해 안에 3독까지 하는 것이 목표이다. 혼자 성경 말씀을 읽으면 1년에 1독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정한 시간에 모임에 참석하기만 했는데 벌써 2독까지 하게 되자 교구식구들도 무척 만족스러워한다.


금요일 오후 1시에는 성경공부모임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진 성경공부모임은 윤석전 담임목사 저서를 읽으면서 하나님 말씀과 신앙생활에 대한 것을 배우고, 믿음을 성장시키는 복된 시간이다. 지난해에는 『내가 거할 성소를 지으라』로 성경공부를 진행했고, 세계성막복음센터도 방문해 이스라엘의 성막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면서 실제로 체험했다.


또 지난 2월 설을 앞두고 『미신의 전통을 타파하라』를 읽으며 우상숭배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인지 바로 알아 가문의 우상숭배를 끊기 위한 금식기도를 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침례교단에 속한 연세중앙교회 연세가족으로서 침례가 무엇인지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저서를 읽음으로써 정확하게 알고 침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웠다. 최근에는 『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를 읽으면서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이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을 통해 교구식구들이 많은 영혼을 섬길 수 있는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양육하며 기도하고 있다.


직분자 양성교육과 노방전도 진행

신앙 성장을 위한 모임은 밤 시간에도 이어진다. 목요일에는 밤 10시에 줌으로 모여 1시간 정도 ‘직분자 양성교육’을 한다. 동탄연세중앙교회는 예수 믿지 않는 수많은 비신자를 전도해 폭발적인 부흥을 이루고자 마음 쏟고 있는데, 새가족이 전도되어 왔을 때 그들을 섬길 수 있는 ‘정확한 복음’을 정립한 직분자를 양성하고자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에서 제작한 『연세가족 교육프로그램』을 교재 삼아 이노희 교구장이 교육한다. 지난해까지는 낮 시간에 모임을 진행했지만 낮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자모도 함께 참석해 교육하려고 밤 시간으로 변경했다. 교구식구들은 매 시간 영적 유익을 크게 경험하므로 매주 ‘직분자 양성교육’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려고 한다.


매주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윤선향 권사는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서를 통해 이처럼 세밀하게 기록하셨다는 것을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라며 “연세가족교육 프로그램 교재를 읽고 이노희 교구장님의 설명도 함께 들으면서 은혜도 많이 받고 신앙생활에 정말 큰 유익을 얻고 있다”라며 은혜를 나누었다.


한편, 24교구는 새해를 시작하면서부터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방역 사항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노방전도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구에서 시간을 정해 중보기도를 했지만 동탄연세중앙교회에 중보기도실이 만들어지고 코로나19 정부 규제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전도하는 데 더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24교구는 성경읽기모임과 성경공부모임 그리고 중보기도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교구식구들이 믿음에서 떠나지 않고 오히려 이 기간에 영적 성장을 크게 이루도록 섬길 예정이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희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4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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