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4-21 17:21:49 ]
<사진설명> 1교구 직분자들과 수상자들이 예루살렘성전 4층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첫 줄 왼쪽부터) 장영애, 이상희, 장항진 목사, 김영옥, 정혜련.
지난 4월 10일(토) 목양국 ‘전 직분자 기도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1교구(이명숙 교구장)는 ‘설날성회 설교 말씀 듣기’ 시상식을 진행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지난 2월 설날축복대성회를 마치면서 “성회 말씀을 50회 이상 들으면서 은혜받아 주님의 재림의 날을 준비할 신부의 믿음을 갖출 것”을 애타게 당부했고, 담임목사가 당부한 말에 순종해 설교 말씀을 성실하게 들은 교구식구들을 뽑아 이날 시상하고 격려한 것이다.
‘설날성회 말씀 듣기’ 1등은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설교 말씀을 50회 들은 장혜련 구역장(궁동9구역)이 차지했고, 성회 말씀 듣는 데 마음 쏟고 있는 김영옥, 이상희, 장영애 등 구역식구 3명에게 순종상을 전달했다. 순종상은 80세 이상 1교구식구 중 추천을 받아 선정했고, 시상식 당일 장항진 목사(1대교구장)가 1등상과 순종상 등 총 4명에게 시상했다.
이날 순종상을 받은 구역식구들은 성회 말씀을 반복해 들으며 큰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희(85세) 권사는 “나이가 많다 보니 허리도 다리도 안 아픈 곳이 없지만 담임목사님께서, 교구장님께서 ‘말씀 듣고 기도하라’고 당부하신 대로 따르고 싶어 순종만 했을 뿐인데 생각하지도 못한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라며 “육신의 고통 탓에 전도도 충성도 어려운 점이 있으나, 재림의 날을 더 잘 준비하도록 상도 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앞으로 말씀과 기도로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희 권사는 “설날성회 말씀을 계속 들으며 큰 은혜도 받았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1교구 직분자들은 설날성회 이후 교구식구들이 성회 말씀을 50회씩 듣도록 권면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50회, 30회, 10회 들을 때마다 ‘연세말씀사 상품권’을 시상하며 생명의 말씀을 부지런히 듣도록 섬겼다. ‘성회 말씀 듣기표’도 각각 전달해 교구식구 전원이 말씀을 듣도록 권면했더니 현재도 70여 명이 성회 말씀을 계속 들으며 재림의 날이 오기를 사모하며 준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4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