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11-03 19:33:32 ]
한 해 은혜 베푸신 주께 감사하며
여전도회원 모여 복된 교제 나눠
새가족들 초청해 정착 기회 삼고
남은 하반기 영적생활 승리 다짐
<사진설명> 지난 주일 2부예배를 마친 후 여전도회 5그룹 회원들이 대성전 중앙 광장에 자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또래 여전도회원들과 교제를 나누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연합모임 도중 여전도회장들이 이어달리기 경주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여전도회 직분자들은 오랜만에 교회에 왔거나, 새가족 여전도회 식구들을 주님 심정으로 섬겼다. 5그룹에서는 리터닝 앞 광장에 포토존 부스, 성경퀴즈 부스 등을 마련해 여전도회원들을 섬겼다.
<사진설명> 여전도회원들이 부서별로 모여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친교를 나누고 있다.
지난 주일 2부예배를 마친 후 ‘리터닝’ 건물 앞 광장. 여전도회원 수백 명이 부서별로 앉아 식사하면서 교제를 나누고 있다.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 돗자리를 깔아 놓고 또래 여전도회원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마치 ‘천국 잔치’ 같다. 오랜만에 교회에 왔거나,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초청받은 새가족들도 참석해 즐거워하는 모습이고, 직분자들은 이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또 이날 저녁예배까지 드리도록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모저모 정성껏 섬긴다.
지난 10월 23일(주일) 여전도회 5그룹 연합모임 모습이다. 이날 본격적으로 모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중앙 광장에 자리한 여전도회원들은 기념 촬영에 참여하면서 올 한 해도 신앙생활 할 생명을 주시고 주의 일에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의 고백을 외쳤다. “주님, 사랑합니다! 이 모든 일 주님이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여전도회원들 교제 나누며 주 안에 하나
여전도회 5그룹 소속 20개 여전도회(72~89여전도회, 성회접수실, 분장실) 회원들은 지난 주일 주 안에 복된 교제를 나누고자 연합모임을 마련했다. 이날 모임을 앞두고 직분자들은 주먹밥, 닭강정 같은 간단한 도시락을 마련해 회원들을 섬겼고 2부예배에 이어 저녁예배까지 드리도록 독려했다. 오랜만에 탁 트인 야외에서 교제를 나눈 여전도회원들은 마음 문이 활짝 열려 남은 하반기에도 여전도회에서 신앙생활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86여전도회 황다연 회장 사회로 진행한 연합모임 행사에서도 여전도회원들이 적극 동참했다. 형형색색 운동복을 맞춰 입은 각 부서 회장들이 20미터 이어달리기, 만보기 게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회원들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서장들 모습에 여전도회원들도 미소 지으며 큰 환호를 건넸다.
한편, 2부예배를 마친 후 여전도회 연합모임에 참석한 윤석전 담임목사도 여전도회원들에게 따스한 미소를 건네며 신앙생활 잘할 것을 격려했다. 이날 2부예배에서 담임목사를 통해 ‘영혼의 때를 위해 신앙생활 잘하라’는 주님의 애타는 심정을 전달받은 여전도회원들은 담임목사의 격려에 내 영적생활 잘하고 같은 부서 식구들을 잘 섬기고 담임목사를 위해서도 기도하리라 다짐했다.
이날 여전도회 5그룹은 리터닝 앞 광장 곳곳에 이벤트 부스도 마련해 섬겼다. 부서별로 단체사진을 촬영할 ‘포토존 부스’와 ‘성경퀴즈 부스’를 마련했고 송판 격파, 훌라후프 같은 활동에 참여할 ‘명랑운동회 부스’ 등도 설치해 자모들이 주 안에서 행복한 교제를 나누도록 했다.
여전도회 5그룹 연합모임은 코로나19 기간에 집을 성전 삼아 예배드리던 여전도회원들을 교회로 초청하고자 마련했고, 새가족들도 초청해 예수 안에 하나 되도록 기획했다. 몇 주 전부터 연합모임 일정을 공지해 예배드리러 오도록 당부했고, 행사 당일 여전도회 부서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기획해 환영하고 축복하며 주님 사랑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남은 하반기도 영적생활 승리 마음먹어
이날 5그룹 연합모임에 참석한 여전도회원들을 주 안에서 교제를 나누며 즐거워했다. 연합모임에 참석한 소감과 함께 남은 하반기에도 성령 충만함으로 신앙생활 하겠다는 각오를 전해 주었다.
■여전도회원들 얼굴마다 활기 가득
-안선희(86여전도회)
여전도회 5그룹 모두가 함께하는 ‘연합모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소 가라앉은 여전도회 분위기를 성령 충만하게 전환할 복된 기회였다.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교제를 나누었더니 지난 주일 우리 여전도회원들 얼굴마다 활기가 넘쳤다.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담임목사님께서는 연세가족들에게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라고 예배 때마다 당부하셨다. 그러나 지난 2년여 동안 가정에서 예배드리던 습관 탓에 거듭 발목을 잡히곤 했다. 지난 주일, 육신의 정욕과 게으름 탓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집에서 예배드리려 한 내 모습을 발견해 회개했고, 죄 아래 살다 멸망할 이들을 방관한 채 전도하지 못한 점도 회개했다. 연합모임과 예배를 통해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된 교제 나눠 가슴 설레고 감사
-이은혜(81여전도회)
지난 주일, 부서별로 널찍하게 돗자리를 펴고 앉아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것을 느끼니 마치 학창 시절 소풍을 나온 듯한 느낌이었다. 영혼의 때 천국 잔치는 이보다 더 기쁠 것이다. 또 삼삼오오 앉아 즐긴 소불고기 도시락도 꿀맛! 햇살을 가릴 모자를 건네준 여전도회원의 섬김에 큰 감동! 지난 주일 연합모임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 설레곤 한다.
벌써 하반기를 마무리할 시기라고 생각하니 주님 앞에 송구한 마음뿐이다. 이런저런 핑계를 둘러대며 주님 일에 소홀했고, 육신의 즐거움에 사로잡혀 세월을 허송했다는 생각에 지난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회개가 절로 나왔다. 남은 하반기에 안일함과 나태함을 벗어던지고 신랑의 일을 행함에 있어서 결코 ‘내일’이라는 ‘공수표’를 날리지 않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기도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길 소망
-이순영(79여전도회)
애틋했다. 지난 주일에 진행한 5그룹 연합모임에서 그동안 보고 싶어 하던 여전도회원들을 만나서 어찌나 좋던지…. 사랑 가득한 눈으로 서로 바라보며 교제를 나누어 무척 좋았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힘들던 나날들도 툴툴 털어낼 수 있었다. 주님이 주신 은혜였다.
코로나19 사태를 지나오면서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으레, 당연히 예배드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후퇴하던 예배생활을 가까스로 회복하면서 지난날 건성으로 예배드리던 모습을 회개했다. 육신의 때를 언제 마치더라도 천국 갈 믿음을 확실히 소유하도록 진실하게 예배드릴 것이다. 하나님을 뵈옵는 예배 시간이 내게 가장 소중한 시간임도 알았다. 이 모든 것을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후회 남기지 않는 신앙생활 다짐
-황인지(86여전도회)
연합모임을 마련해 여전도회원들을 섬겨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린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만나지 못하던 여전도회원들을 지난 주일 행사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반가운 마음에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하반기를 마무리해 가면서 지난날을 돌아보면 오직 주님 은혜로 살아왔다. 반면에 주님의 크신 은혜 앞에 내 모습은 후회가 많이 남는다.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에 하나님 앞에 조금이라도 덜 후회하는 삶이 되길! 주님 기쁘시게 하는 신앙생활 하리라 마음먹는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