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성회 위한 연세가족 총력기도

등록날짜 [ 2022-11-10 17:40:46 ]

오는 13일부터 집중기도회 돌입해

연세가족들 기도로 해외성회 동역

남전도회도 작정기도 출정식 열고

합심기도와 부서별 금식기도 진행




<사진설명> “토고성회 위한 작정기도 승리합시다.” 남전도회원들이 ‘작정기도회 출정식’을 열어 기도에 응답하실 주님께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사진설명> 남전도회원들이 해외성회와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한 후 “나는 토고성회 기도의 용사가 되리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설명> 복음선교 해외성회국장 한중희 안수집사가 성회 관련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담임목사의 영육 간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세가족들은 오는 11월 말에 지구 반대편에서 열릴 ‘윤석전 목사 초청 토고성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또 성회를 시작하기 2주 전부터 성회팀이 귀국하는 날까지 ‘토고성회를 위한 집중기도회(11월 13일~12월 6일)’를 열어 담임목사와 선교팀을 위해, 성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일 밤 기도하려고 한다.


이에 남전도회원들도 담임목사의 토고성회 사역에 기도로 동참하고, 다가올 2023 회계연도를 성령 충만하게 시작하기 위해 ‘작정기도회’에 돌입했다. 지난 주일 오후 남전도회는 ‘작정기도회 출정식’을 월드비전센터 5층 남전도회실에서 열었고, 11월 4일(금)부터 12월 2일(금)까지 매주 금요예배를 마친 후 작정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담임목사의 강건함 위해 집중해 기도

10월 30일(주일) 오전 2시 30분에 진행한 ‘작정기도회 출정식’에서는 남전도회 특별활동실의 은혜 넘치는 찬양에 이어 홍이삭 형제(54남전도회)의 사회로 해외성회 영상 시청과 특별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남전도회원들은 지난 2018년 11월에 열린 윤석전 목사 초청 토고성회에서 아프리카 20여 국 목회자와 성도 50만 명이 모여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회개하라”라는 애절한 설교 말씀을 듣고 뜨겁게 회개하는 모습, 그리고 각종 질병에서 고침받아 간증하는 모습을 보며 기도할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한중희 안수집사(복음선교 해외성회국장)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토고성회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할 제목들도 전달받았다. 아래는 복음선교 해외성회국장과 진행한 일문일답 내용이다.


■서아프리카 토고까지 가려면 무척 힘든 여정일 것이다. 간략히 소개해 달라.


토고성회를 위해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총 34명은 오는 11월 28일(월) 0시 35분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니제르 니아메 등을 경유해 27시간 만에 토고의 수도 로메에 도착한다. 여러 차례 비행기를 갈아타거나 공항에서 대기했다가 출발하는 험난한 여정이다. 담임목사님을 포함한 연세중앙교회 인원 26명, 실천목회연구원 목회자 8명이 성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도록 기도해 달라.


■벌써 네 번째 ‘윤석전 목사 초청 토고성회’를 개최한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있을 듯하다.


서부아프리카는 대부분 이슬람 국가이고, 이슬람 세력이 빠르게 남하하는 상황에서 토고는 기독교와 모슬렘이 충돌하는 지역에 있다. 이슬람화 저지와 복음 확산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서 하나님께서 담임목사님을 보내 복음을 전하실 뜻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카라시에서 진행한 세 번째 토고성회 당시, 세미나가 열린 장소가 상당히 큰 규모였을 만큼 국가적으로 진행된 성회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당시 목회자세미나가 열린 팰리스 컨그레스홀은 정부에서 전당대회를 열만큼 카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콘퍼런스 홀이었다. 아프리카 20여 국에서 온 목회자 수천 명이 참가했고, 입장하지 못한 목회자 수백 명은 건물 로비에 마련된 간이의자에 앉아 스크린으로 예배를 드렸다.


이러한 대규모 성회를 연 데는 토고 정부에서 국빈급 환대를 해 준 점도 도움이 되었다. 4년 전 토고성회 때도 대통령이 파견한 카라 주도(州都) 도지사가 성회팀 수행에 나섰고, 대통령이 자신의 전용기까지 내주어 담임목사를 포함한 일행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수도 로메에서 진행하는 이번 성회에서도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수많은 나라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가해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시리라 기대하고 있다.


■지난번 토고성회 설교 말씀은 한국어-영어-프랑스어-아프리카 원주민어로 3중 통역을 했다고 알고 있다.


이번에도 영어 통역은 우리 교회 박영란 집사가, 프랑스어는 2017년 11월 코트디부아르성회 때부터 완성도 높게 통역한 코트디부아르 현지인 샨탈이 맡는다. 박영란 집사는 17년 동안 통역으로 충성한 베테랑답게 능숙하게 통역할 것이고, 샨탈도 해외성회와 실천목회연구원 등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여러 차례 통역해서 성회에 참가한 이들에게 설교 말씀을 놓치지 않고 전할 수 있다. 통역자를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


■평신도성회를 마치고나면 병 고침 간증이 줄을 잇는 장관이 펼쳐진다.


간증하려는 이들이 나와 은혜받은 것을 전하다 보면 보통 1시간이 훌쩍 넘는다. 모슬렘 개종을 비롯해 각종 암, 심장 통증, 시력 장애 등을 고침받았다는 수많은 간증이 이어지지만, 시간 관계상 모두 간증하지 못할 정도로 길게 줄을 선다. 이 모든 이적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다.


■마지막으로 토고성회를 위해 특별히 기도해야 할 점이 있다면?


그동안 해외성회를 큰 사고 없이 다녀온 것은 연세가족들의 기도 덕분이다. 무엇보다 담임목사의 건강을 위해 꼭 기도해 달라. 젊은이들도 오랜 시간 비행하거나 시차 적응하는 일을 무척 힘들어한다. 그런데도 담임목사께서는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큰 데다 아프리카의 100만 명이 성회 개최를 고대하고 있는데 이는 목회자로서 부득불 가야 할 일”이라며 “무엇보다 땅끝까지 복음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려고 토고성회 개최를 결단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담임목사의 강건함을 위해 꼭 기도해 달라.


또 아프리카 사람들이 이때까지 들어 보지 못한 원색적인 복음이 TV와 라디오 그리고 인터넷 등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중계된다. 방송을 보고 듣는 수많은 시청자와 청취자에게 회개의 역사와 성령의 이적이 넘쳐 나도록 연세가족들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


부서별 금식기도도 진행할 예정

인터뷰에 이어 남전도회원들은 ‘토고성회를 위한 작정기도회’에 참석해 기도용사로서 부르짖어 기도하겠다는 작정서를 작성했고, 토고성회와 작정기도 모두 성공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남전도회원들은 오른손을 불끈 쥔 채 “나는 토고성회 기도의 용사가 되리라!” 구호를 외친 후 기도에 응답하실 주님께 “할렐루야!”로 영광을 돌렸고, 작정기도회에 자원한 이들에게 기도할 마음을 불러일으킬 손수건도 기념품으로 전달받으면서 한 달여 동안 기도해 응답 받자는 소망을 나눴다.


한편, 남전도회는 토고성회를 위한 부서별 ‘릴레이 금식기도(11월 6일~12월 6일)’도 진행하려고 한다. 남전도회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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