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5-11 21:31:16 ]
<사진설명> 지난달 20일(목) 회기기도처에서 진행된 20교구 춘계대심방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 20교구 식구들이 두 손을 번쩍 든 채 회개기도 하고 있다.
<사진설명> 5교구 춘계대심방 통성기도 시간에 윤대곤 목사가 교구식구들에게 안수기도 하는 모습.
<사진설명> 5교구 춘계대심방을 마친 후 부개기도처 교구식구들이 윤대곤 목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한영 기자
하나님의 말씀을 내 집에 모셔 영적 축복을 소유하고 믿음을 더 성장하게 할 ‘춘계대심방’이 2월 넷째 주부터 이어지고 있다.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지난 4월에도 교구별 기도처나 교구식구 가정을 찾아가 연세가족들과 가까이 마주하며 생명의 말씀을 전했다.
지난 4월 20일(목)과 4월 21일(금), 20교구(신옥경 교구장)와 5교구(김남복 교구장)가 회기기도처와 부개기도처에서 각각 춘계대심방을 진행했다. 교구식구들은 대심방 시간이 되자 각자의 사정은 뒤로 미뤄 두고 생명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며 기도처로 속속 모여들었다.
20교구와 5교구 춘계대심방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요한복음 4장 23~26절 말씀을 본문 삼아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대곤 목사는 “예수 믿는 우리의 신앙생활은 종교생활이 아니며, 종교는 인간이 믿고자 하는 대상을 만들어 낸 것이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경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내시며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하는지 알려 주셨다”라며 “예수를 믿노라 하면서도 신앙생활 하지 못하는 까닭은 하나님 말씀을 모르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목소리를 사람의 목소리로 듣고 교회만 오가는 종교생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대곤 목사는 “스스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여기지만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 낸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은 우상숭배와 같다”라며 “우리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알고, 하나님도 바로 알아, 하나님이 알려 주신 대로 신앙생활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윤대곤 목사는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해 하나님 말씀을 오해하는데, 하나님을 바로 알려면 성경 말씀을 읽고 성령 충만해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신 성령(고전2:10)으로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라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 바로 예배인데,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 하나님을 알아야 하며,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려면 하나님 말씀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해야 주님이 기뻐하실 예배를 올려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대곤 목사는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이에 가로막힌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음으로 내 죗값을 대신 갚아 주려고 이 땅에 오셨다”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죽어야 할 만큼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닫고,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해 주신 예수님의 그 마음을 알아 신앙생활 해야 하며, 육신이 있는 이때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령 충만함으로 신앙생활 해 주님 오실 날 천국 가는 연세가족이 되자”라고 축복했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교구식구들은 설교 말씀대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하나님을 아는 신앙생활을 하리라 기도했고, 윤대곤 목사는 부르짖어 기도하고 회개하는 교구식구들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 안수기도를 해 주었다.
교구별 춘계대심방을 진행해 연세가족들이 영적생활을 회복하는 은혜가 넘치고 있다. 연세가족들이 더 기도해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고 기쁨으로 충성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녀가 되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춘계대심방 은혜나눔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는 삶 살길
- 박신혜(5교구)
섬유근육통으로 밤잠을 설치다 보면 다음 날 오후에야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 많은 직분자분들이 기도해 준 응답이었을까. 춘계대심방 날에는 아침부터 눈이 떠져 기도처로 향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정말 버겁고 어려운 일이었기에 참으로 주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대심방 설교 말씀 중 “인생에 각종 문제와 어려움이 찾아올 때 예수 생애를 떠올리고, 내 죄 문제를 해결하려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준 예수님의 그 심정을 헤아리라”는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기에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 춘계대심방에 참석하게 하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도록 기도
- 김은해(20교구)
처음 참석한 춘계대심방에서 회개의 은혜를 경험했다. 총괄상임목사님께서 “더러운 죄가 우리 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게 보인다면 누가 죄를 짓고 살겠느냐” 하신 말씀을 듣고 은혜받았다.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름 주님과 형통하다고 여겼으나, 생명의 말씀을 듣고 죄로 가득한 내 모습을 발견해 회개했다. 또 내 영혼을 멸망하게 할 ‘죄’가 얼마나 무섭고 경계해야 할 대상인지 인식하며, 죄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았으므로 은혜받은 자답게 거룩한 삶을 살리라 다짐했다.
양주에서 살다 보니 평일에는 기도처에서 예배드리고 주일에만 교회에 와서 2부예배와 3부예배를 드리고 있다. 남편을 챙겨야 해서 4부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주일을 온전히 지키도록 기도하고 있다. 남편과 아이의 믿음이 성장해 함께 은혜받고 예배드리는 날이 속히 오길 소망한다.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도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9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