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5-27 22:20:58 ]
2월 말부터 시작한 교구별 춘계대심방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지난 5월 12일(금) 오전 10시에는 21교구(정명숙 교구장) 춘계대심방이 수원기도처에서 열렸다. 21교구 춘계대심방 말씀을 전한 김종선 목사는 로마서 8장 12~17절을 본문 삼아 “교구식구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선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인류의 죄를 사해 주셨고 거듭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라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 사랑에 빚진 자로서, 육신의 생각대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그 명령이 무엇이든지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 삼아 주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영적으로 교제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됐으니, 하나님과 사이가 다시는 죄로 가로막히지 않도록 우리가 죄인임을 자백하고 예수의 피로 회개해야 한다”라며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항상 짊어지고 사는 자답게 멸망으로 이끄는 육신의 옛 구습은 던져 버리고, 나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만 좇아 예수 생애를 재현하는 사람, 하나님의 열매 맺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선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그 나라의 후사로 삼아 주셨으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받고, 하나님의 기대만큼 성장하여 하나님 일에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라며 “신앙 연조가 오래됐다고 믿음이 좋고 장성한 것이 아니니 오직 아들을 십자가에 죽이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순종하며 충성하는 자가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라고 축복했다.
이날 춘계대심방 말씀을 들은 21교구식구들은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살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자가 되기를 기도했다. 춘계대심방 말씀을 들은 이영화 구역장은 “허리를 다쳐 교회에 마음껏 가지 못하고 가정을 성전 삼아 예배드리던 중 수원기도처에서 춘계대심방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가했고, 김종선 목사께서 진실하게 전한 설교 말씀과 교구식구들을 따뜻하게 섬겨 주시는 모습을 보며 은혜받았다”라며 “오래전부터 신앙생활 한다고 했으나 하나님의 인도로 연세중앙교회에 와서야 믿음 생활을 바로 알게 됐고, 나 자신을 부인하고 오직 주님만 드러내는 연세가족들을 보면서 내 신앙생활도 더 복된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라고 간증했다. 이어 “남편이 예수를 믿지 않아 신앙생활을 하는 데 제한받고 있지만 이번 춘계대심방에 참가해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신앙생활을 하리라 마음먹었고, 내게 은혜 주시고 신앙생활 할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라고 간증했다.
21교구 정명숙 교구장도 “교구식구들이 춘계대심방에서 은혜를 많이 받아 기도생활이 미지근하던 이가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고, 주일에만 예배드리던 성도가 주중에도 예배드리기를 사모해 기도처에 오는 등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놀랍다”라고 간증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수원기도처에서 진행된 21교구 춘계대심방에서 김종선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 통성기도 시간에 김종선 목사가 안수기도 하는 모습.
<사진설명> 12교구 춘계대심방에서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는 윤대곤 목사.
<사진설명> 12교구 춘계대심방을 마친 후 교구식구들이 윤대곤 총괄상임목사와 노량진연세중앙교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