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영혼 구원, 복음 전도’ 다짐

등록날짜 [ 2023-06-01 17:00:31 ]

<사진설명> 여전도회 5그룹 직분자들이 리터닝 건물 앞에 자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여전도회원들과 교제를 나누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여전도회 직분자들이 2인3각 경주에 참여하고 있다. 서로 협력해야 이길 수 있는 경기에 참여하면서 주 안에 하나 되었다.



<사진설명> 레크리에이션에 참여 중인 여전도회 직분자들이 경기에 이겨 기뻐하고 있다.


<사진설명> 5그룹 직분자들이 함께 식사하면서 교제를 나누고 있다.



여전도회 5그룹(71~88여전도회)은 지난 5월 20일(토) 우리 교회 리터닝 건물 앞에서 ‘직분자 엠티’를 개최했다. 이번 직분자 엠티는 상반기 동안 영혼 섬기는 데 마음을 맞춰 온 직분자들이 예수 안에 더 하나 되도록 마련했고, 하반기에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에 마음 쏟기를 당부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교회 앞마당에 모인 여전도회원들은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친교를 나누었고, 오후 2시부터 월드비전센터 6층 여전도회 예배실로 이동해 분홍팀과 노랑팀으로 나누어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경기에 참여했다. 포스트잇 떼기, 팔씨름, 몸으로 말해요, 만보기 경기, OX퀴즈를 비롯해 물 컵 들고 달리기, 신문지 접어 올라가기, 미션 달리기, 2인3각 릴레이 달리기 등 서로 협력해야 이길 수 있는 경기도 마련해 평소 여전도회 활동에 소극적이던 직분자들까지도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직분자 엠티는 오후 5시까지 이어졌고, ‘체력이 영력’이라는 부제답게 함께 힘을 모으고 승리를 위해 힘껏 달리면서 영적생활과 직분감당 모두 승리하리라 마음먹도록 했다. 직분자 엠티에 참석한 직분자들은 단합대회에 참석하면서 은혜받았다는 점과 하반기에 영혼 섬기는 데 마음을 다하리라 작정한 소감을 보내주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반기에는 더 섬기고 더 사랑하리

-임은혜 부회계(85여전도회)


여전도회 직분자들과 오랜만에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다채로운 경기에 참여하면서 주 안에 하나 되어 무척 즐거웠고 감회도 남달랐다. 파란 하늘 아래서 직분자들과 도란도란 대화하고 교제를 나눈 것도 무척 값진 경험이었다. 다른 직분자들도 “주일에는 회원들 섬기랴, 충성하랴 분주했는데 오늘은 여유로워 좋다”,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고 직분자들 간에 더 알아 갈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라고 말해 주었다. 하반기에 더욱 하나 된 모습으로 충성할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해 협력하고 서로 응원하면서 단합된 것도 무척 좋았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기억에 남는 일화는 물이 가득 든 컵을 들고 ‘이어달리기’ 경기에 참가했는데 머리에 물도 맞고 꽈당 넘어지기도 했으나 열정적으로 참여한 결과 내가 속한 팀이 이겨 무척 기뻤다. 같은 팀원들이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어 MVP 상까지 받아 개인적으로 더 기억에 남을 엠티였다. 직분자 엠티에 쏟은 열정을 직분 감당하는 데 사용한다면 하반기에 더 많은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으리라 기대한다.


새 회계연도에 처음 직분을 임명받았을 때는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컸으나, 상반기를 돌아보니 직분자 임명 덕분에 영적생활에 유익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직분을 임명받았기에 신앙생활에 더 집중했을 것이고, 내 육신을 위해 살기보다 주를 위해 살려고 애쓰면서 영적생활도 조금이라도 더 잘하려고 노력했음을 깨달으니 직분을 맡겨 주신 주님께 무척 감사했다. 또 직분을 맡았기에 이렇게 은혜 넘치는 직분자 엠티에도 참석한 것 아니겠는가.


무엇보다 직분자 엠티에 참석하면서 지난 상반기에 직분자로서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마음을 쏟았는지 돌아보았고, 함께 충성하는 직분자들을 보며 ‘나는 왜 저들처럼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나 영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할까’ 아쉬운 마음에 내 영혼을 위해 더 기도하리라 마음먹었다. 남은 하반기에 더 기도해서 주님이 원하시는 만큼 직분을 감당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또 맡겨 주신 영혼을 주님 심정으로 사랑하기를 바란다. 올 한 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감사로 잘 결산하고 싶다. 엠티를 열어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 된 직분자, 영혼 섬김 파이팅!

-김혜영 부서기(81여전도회)


직분자들도 서로를 깊이 알아 가고 주 안에 하나 되어야 회원들을 ‘으쌰으쌰’ 힘내서 섬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직분자 엠티를 계기 삼아 토요일 한나절 동안 직분자들과 함께하면서 사이가 더 돈독해져 감사했다. 식사할 때 이모저모 챙겨 주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도 힘을 모으면서 무척 친해진 듯해 좋았다. 특히 아기를 돌보느라 제대로 식사하지 못하는 직분자에게 쌈을 싸 주고, 더운 날씨에도 불판에서 고기를 구워 다른 직분자에게 건네고, 청년 때보다 넉넉해진 여유로운 마음으로 집에서 이것저것 먹거리도 준비해 와서 챙겨 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직분자 엠티를 통해 상반기를 돌아보면 나 자신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 회원들에게 더 자주 연락하지 못하고 더 따뜻하게 다가가지 못한 점이다. 좀 더 살갑게 다가가면 되는데 망설이고 주저한 게 떠올라 아쉬웠다. ‘소극적인 나의 기질 탓에, 또 힘들다는 핑계 탓에 더 섬기지 못한 것을 아닐까’ 생각하며 회개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회원들 영육 간의 사정을 세심하게 알아 기도해 주고 더 다가가도록 용기를 내보겠다. 주님이 힘 주시리라!



위 글은 교회신문 <80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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