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11-09 18:16:47 ]
<사진설명>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11교구식구들이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범박연세중앙교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세미나 강사로 나선 장항진 목사가 교구식구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해 하나님 말씀대로 신앙생활 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11교구(최월순 교구장)는 지난 10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범박연세중앙교회에서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단순히 성경 지식을 습득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귀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11교구식구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마련했다. 또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인격적으로 반응하고 있는지 자기자신을 진단받고 복된 모습으로 변화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장항진 목사는 ▲주일 ▲주정예물 ▲십일조 ▲첫 열매 ▲성물 ▲삼일(수요)예배 ▲구역예배 ▲금요예배 ▲새벽예배 ▲절기 성회 ▲기도 ▲찬양 ▲침례 ▲전도 ▲성경 읽기 ▲영적 전쟁 등에 대해 주제별 강의를 진행했고, 관련 성경 구절도 짚어 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도록 당부했다. 성경세미나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해 교구식구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11교구 최월순 교구장은 “강사 목사님이 영적생활에 관해 세심하게 강의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에 인격적으로 순종한 결과가 내 영혼의 때에 얼마나 풍성한 유익으로 다가오는지 알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성경세미나를 계기 삼아 11교구식구들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깊이 깨달아 감사와 기쁨으로 신앙생활 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충성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이날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11교구식구들은 하나님 말씀에 감사와 기쁨으로 순종하지 못한 지난날을 떠올리면서 회개했고, 더 기도하고 더 성령 충만해 영적생활을 승리하리라 마음먹었다. 세미나에 참석해 은혜받았다는 교구식구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것 다짐
-박미화(11교구 은계7구역)
지난 주 범박성전에서 진행한 성경세미나 강의를 들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되어 있던 예배를 향한 사모함을 회복했다. 그동안 주일예배는 교회에 가서 드렸지만, 주중 예배는 온전히 드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무너져 있던 내 신앙생활을 깨달아 회개했고, 모든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올려 드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했다.
세미나에서 기도와 전도에 대한 마음도 다잡았다. 하나님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라고 당부하셨으므로 ‘300명 기도용사’에 자원해 오전마다 교회와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매일 성경 말씀에 순종하며 영적생활에 승리하려고 주님께 기도하고 있다. 또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하신 하나님 말씀대로 전도할 것을 다짐했다. 세미나를 열어 신앙생활을 회복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경에 대한 오해 풀어 주셔서 감사
-이선경(11교구 은계2구역)
지난주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예배나 예물 등 신앙생활에 있어 실천해야 할 점을 성경 말씀을 기반 삼아 세심하게 전해 들을 수 있었다. 그중 “어떤 남자가 상대를 사랑한다며 결혼했는데,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다면 진짜 사랑하는 게 아닌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이 당부하신 대로 신앙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것들을 기쁨으로 감당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또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내가 성령을 훼방한 것은 아닌지 때때로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 목사님이 이 같은 오해를 풀어 주시며 “군인이 전쟁에서 패했다고 바로 적군이 되어 버리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금세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싸우러 나가는 것처럼, 구원받은 자로서 예수님의 편인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할 수 있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정죄당할 게 아니라 주님을 사랑함으로 주님 말씀대로 살려고 더 기도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신앙생활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해 주셔서 감사했다. 복된 세미나를 열어 하나님의 말씀과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심정까지 알려 주셔서 감격스럽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께 드리는 예물, 즐거운 마음으로
-오지선(11교구 은계7구역)
예물 드릴 때 “경솔하게 무리한 금액을 작정하거나 억지로 드리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드리라”고 당부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은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예물을 드리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믿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탓에 예물 드리는 게 부담스럽고, 또 예물 드리는 일이 마음에 걸려 교회 가는 것도 부담스럽곤 했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에서 목사님 강의를 들으며 ‘나도 그랬었지’라고 공감하면서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예물 드리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할 수 있었다. 아직 성도로서 부족한 게 많지만, 앞으로 더 믿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하는 신령한 습관도 만들려고 한다.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