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5-09 12:24:19 ]
2024 교구별 춘계대심방이 두 달에 이르는 은혜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4월 19일(금)에는 9교구(김선미 교구장) 춘계대심방이 일산기도처에서 열렸고, 일정 마지막 주인 25일(목)과 26일(금)에는 충북 청주기도처와 인천 부개기도처에서 23교구(손성숙 교구장)와 5교구(김남복 교구장) 춘계대심방이 각각 진행되었다.
19일(금) 9교구 춘계대심방 예배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요한복음 17장 20~26절을 본문 삼아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대곤 목사는 “영원히 사는 영혼의 때에 성공하도록 죄짓게 하여 멸망하게 하는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교구식구 모두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교구식구들이 회개기도 할 때 윤대곤 목사가 성도들 머리에 일일이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 주었다.
이번 9교구 춘계대심방 일정을 앞두고 교구식구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춘계대심방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고, 교구식구 각자가 자신의 가정에 주의 사자를 모시고 예배드린다는 사모함으로 대심방을 준비했다. 대심방 이후에도 9교구식구들은 파주연세중앙교회 완공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하고, 지역주민을 전도하여 영혼 구원을 이루도록 간구하고 있다.
한편, 25일(목) 23교구 춘계대심방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마가복음 10장 46~52절을 본문 삼아 “주님이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어 각종 문제도 기도해 해결받고, 예수님을 좇아가고 예수님을 닮아 갈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다음 날인 26일(금) 5교구 춘계대심방에서도 요한계시록 21장 4절을 본문 삼아 생명의 말씀을 전하며 2024 교구별 춘계대심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래는 교구식구들의 춘계대심방 간증이다.
<사진설명> 지난 4월 19일(금) 일산기도처에서 진행된 9교구 춘계대심방을 마친 후 윤대곤 총괄상임목사와 교구식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9교구 교구식구들의 머리에 일일이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9교구 춘계대심방에서 교구식구들이 대심방 예배에 초청받은 새가족들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청주기도처에서 4월 25일(목) 진행된 23교구 춘계대심방을 마친 후 교구식구들이 “할렐루야!”라고 외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마지막 춘계대심방 일정인 5교구 춘계대심방. 4월 26일(금) 인천 부개기도처에 모인 교구식구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23교구 구역장들이 예물 찬양을 올려 드리는 모습.
<사진설명> 5교구 구역장들이 예물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오늘 하루도 삶의 예배 올려 드리길
-김종하(9교구 1지역 고양2구역)
지난달 열린 9교구 춘계대심방에서 “오늘날 과학기술과 각종 가전제품이 발달한 덕분에 과거에 비해 시간적 여유나 편리함을 얻었지만, 그만큼 세상 문화를 가까이하며 세속적으로 분주한 탓에 하나님 사랑할 시간을 전부 빼앗기고 있다”라는 총괄상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내 믿음의 현주소를 찬찬히 돌아보았다.
분명 육아와 일 그리고 살림 등으로 매일이 분주했다. 또 그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어 몸과 마음이 지쳐 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심방에서 은혜받은 후 육아도 주님이 맡기신 영혼을 돌보듯이 하고, 일도 주님 사랑하려고 하고, 살림도 주님이 만들어 주신 믿음의 가정을 잘 세워 나가려고 마음을 쏟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시간 분명한 목적을 알고 모든 삶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예배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부모인 나부터 삶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내 아이에게 하나님이 주신 삶을 가르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나가는 법을 가르칠 수 있을까. 그간 삶의 중심과 목적을 빼앗긴 채 지쳐만 가던 내 모습을 진실하게 회개했다.
9교구 춘계대심방에서 찬양 인도를 맡아 교구식구들과 힘 있게 찬양하고 예물 찬양도 올려 드렸다. 그간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약 2년 만에 올려 드린 찬양이었다. 대심방 준비 과정에서 내가 속한 구역에 전염성 장염이 돌아 돌 지난 자녀들이 응급실에 갈 만큼 다사다난했으나, 자모들이 대심방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끝까지 이기고 아이들과 함께 예물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 할렐루야!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이길 힘을 주시고 아이들을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들까지 축복 안수기도를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영적생활 승리하게 하실 주님을 찬양한다. 춘계대심방에서 은혜 주시고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은혜받고 회개하며 병 고침 경험
-장옥화(23교구 3지역 청주4구역)
23교구 춘계대심방을 한 달 앞두고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금식기도를 이어 갔다. 오전에는 ‘300명 기도용사’로서, 저녁에는 ‘700명 기도사명자’로서 기도하고 있다. 대심방을 위한 기도 시간에는 담임목사님과 총괄상임목사님이 강건하시고 능력 있게 말씀 전하시도록 간절히 구했다.
그러자 이번 대심방 시작부터 진실하게 찬양하면서 은혜받았고, 총괄상임목사님이 전해 주신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한 죄가 얼마나 큰 잘못인지 깨달아 눈물로 회개했다. 하나님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복된 지식을 알려 주신 주님께 참으로 감사하다.
특별히 이번 춘계대심방에서 생각지 못한 병 고침을 받았고, 간증을 전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자 한다. 평소 장에서부터 썩은 냄새가 올라와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미안하여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을 꺼려 했다. 그런데 대심방 예배에서 은혜받고 회개하다 보니 내게서 냄새 나던 병이 싹 사라졌고, 장에서 올라오던 냄새 탓에 나 또한 후각 기능이 떨어졌는데 이제는 음식과 채소 그리고 과일 냄새도 잘 맡을 수 있어서 주님께 너무나 감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허리협착증도 고침받아 더는 아프지 않다. 평소 허벅지도 차고 발목 통증 탓에 발바닥이 시리고 걸을 때마다 몸이 무거웠는데 이 또한 주님께서 고쳐 주셨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이번 춘계대심방에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교구식구들이 영적생활을 승리하도록 기도하고, 한 영혼 한 영혼이 죄 아래 살다가 멸망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영혼의 때가 복되기를 바란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영육 간 문제 해결받은 능력의 대심방
-윤순덕(23교구 2지역 대전구역)
23교구 춘계대심방에 참가하게 해서 내 영혼 살려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죄 아래 살다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던 죄인을 살려 주신 은혜에 감사하다.
특별히 총괄상임목사님께서 대심방 기간에 감기 증세 탓에 힘들어하셨는데도 23교구식구들의 영혼이 살도록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시려고 먼 청주까지 심방해 주셔서 감사하다. 총괄상임목사님이 청주까지 오는 길에 어려움이 없도록, 또 영육이 강건해 말씀 전할 때 제한받지 않도록 대심방 직전까지 기도했다.
그런데 춘계대심방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설교 말씀을 듣는 시간에는 오른쪽 눈이 콕콕 쑤셔서 고통스러웠다. 그런데도 생명의 말씀 듣기를 사모해 정신을 바짝 차린 채 귀 기울여 설교 말씀을 들었고, 통성기도 시간에 가슴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했다. 잠시 후 총괄상임목사님께서 내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히 축복기도를 해 주셨는데, 얼마 안 있어 답답하던 가슴이 편안해지고 눈을 떠 보니 통증이 심하던 눈이 언제 아팠는가 싶을 만큼 괜찮아졌다. 내 눈에서 감사의 눈물이 쏟아졌다. 할렐루야!
영육 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이번 춘계대심방을 허락해 주셨다는 감동을 받으며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진실한 고백을 올려 드렸다. 이번 대심방에서 주님이 주신 은혜를 어찌 다 갚을 수 있으랴. 죄로 말미암아 죽을 나를 예배드리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영생을 주며 살려 주신 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