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6-01 17:15:37 ]
<사진설명> 3그룹 ‘예수사랑 나눔전도’에 동참한 43여전도회원들이 전도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36여전도회 임인옥 집사(사진 오른쪽)가 ‘나눔 전도’에서 만난 이기복 어머님과 3주째 주일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다. (오른쪽) 44여전도회원들이 전도한 지역주민 다섯 분을 주일예배에 초청해 환영하고 있다.
지난 2월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기간. 지구촌 80여 국 목회자들이 성회에 참가해 생명의 말씀을 들었고, 당시 연세가족들은 해외 목회자들을 진실하게 섬기며 방한용품을 미처 가져오지 못한 목회자들을 위해 겨울옷을 나누곤 했다. 연세가족들이 주의 사자들을 섬기는 데 마음 모은 덕분에 해외 목회자들이 성회 기간에 따뜻하게 은혜받을 수 있었고, 목회자를 향한 애타는 주님 심정은 물론 훈훈한 한국의 정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
해외 목회자를 주님처럼 섬긴 일을 계기 삼아 여전도회 3그룹(33~49여전도회, 편집실)은 지난 상반기에 옷이나 모자 등을 나누면서 주일예배에 초청하고 마음 문이 열린 지역주민들에게 예수 복음을 진실하게 전했다. 3그룹 소속 여전도회원들이 ‘예수사랑 나눔전도’에 부서별로 차례차례 동참했더니 매 주일 전도받아 결신한 이들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지난 상반기에 풍성한 영혼 구원의 열매도 맺을 수 있었다.
지역주민 섬기며 예수 사랑 전해
3그룹 ‘예수사랑 나눔전도’는 부서별로 신청을 받아 이뤄지고 있다. 여전도회장이 그룹장에게 언제, 어디서 ‘나눔 전도’를 하겠다고 신청만 하면, 그룹장이 옷가지나 소품 등을 전도 장소까지 손수 배송해 특별한 전도 사역을 진행하는 것이다. 전도부스에 각종 의복을 예쁘게 배열해 놓으면 오가던 지역주민들이 걸음을 멈춰 진열된 물품을 보는 동안 복음을 전하고 예배드리러 오도록 초청하는 것이다.
지난 상반기에 3그룹 여전도회원들의 ‘나눔 전도’ 참여가 빛을 발했다. 집에서 보관해 놓고 있으나 사용하지 않던 양질의 옷가지나 소품 등을 복음 전할 도구로 기꺼이 내놓아서 새 옷이나 다름없는 물품들로 지역주민을 섬겼다. 또 지난달 진행한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는 전도받은 지역주민이 고른 옷과 소품 등을 예쁘게 포장해 두었다가 총력전도주일에 예배드리러 오면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상반기를 마무리해 가는 최근에도 여전도회 각 부서가 ‘나눔 전도’를 신청해 토요일마다 순회하는 중이다. 여름을 앞두고 한 연세가족 사업자를 통해 햇빛을 막아 주는 모자와 여름 스카프도 원가로 대량 구매해 전도하는 데 귀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여전도회원들의 지역주민 섬김과 전도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어 예수 몰라 죄 아래 살고 있는 비신자들에게 영혼의 때를 위한 최고의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를 소망한다. 아래는 3그룹 ‘예수사랑 나눔전도’에서 초청받은 이들을 섬긴 사례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36여전도회 임인옥 집사는 ‘나눔 전도’에서 만난 이기복 어머님과 3주째 주일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다. 천왕동에 거주하는 어머님은 전도부스 앞을 지나던 중 예쁜 모자와 옷을 진열해 놓은 것에 눈길이 갔고, 여전도회원들이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시면 어머님이 고른 옷을 예쁘게 포장해 전해 드리겠다”라는 권면에 흔쾌히 응했다.
지난날 교회에 다닌 적이 있는 어머님은 초청받은 다음 날 연세중앙교회에 바로 왔고 신앙생활 할 것도 결신했다. 36여전도회는 이기복 어머님이 새가족 주차별 교육을 잘 받고 우리 교회에 정착하도록 섬기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44여전도회는 지난 5월 11일(토) 목감천 전도부스에서 ‘예수사랑 나눔전도’를 진행했고, 시흥화훼단지에서 구입한 예쁜 화분들도 나눔전도에 내놓았다. 평소 전도부스 앞을 서둘러 지나가던 행인들도 이날은 발길을 멈춘 채 옷가지나 화분 등을 관심 있게 살펴보았고, 그사이 여전도회원들이 살갑게 다가가 주일예배에 오도록 초청하고 복음도 전했다.
이날 3그룹 ‘나눔 전도’에서 이영자 님이 주일예배에 오도록 초청받았고, 동생까지 주일예배에 같이 오면서 두 분 모두 신앙생활 하기로 결신했다. 마침 44여전도회원들이 떡과 샌드위치를 준비하고 식사도 푸짐하게 마련해 전도받은 두 자매의 마음 문을 더 활짝 열었다. 특히 샌드위치는 최근 등반한 박미라 집사와 남편분께서 직접 만들어 섬겨주어서 더 귀했다.
그 주에 이어진 15일(수) 한마음잔치에서 이영자 님이 또 다른 지인을 초청해 여전도회원들과 먹거리를 나누면서 교제를 나눴고, 지난 5월 19일(주일) 지인 두 분을 더 주일예배에 초청해 함께 은혜받고 결신도 하게 되었다. 두 주 동안 초청받은 다섯 분은 다음 주일부터 새가족 주차별 교육도 받으려고 한다.
44여전도회는 지난달 진행한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나눔 전도’에 적극 동참했다. 전도부스에서 옷을 고르는 동안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집중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또 주일 아침이면 전도받은 분들을 차로 모셔 와 예배드리는 데 집중하도록 진실하게 섬기고 있다. 지난달 초청받아 새가족 4주 교육을 마친 호금순 님도 등반할 날을 기대하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상반기에 나눔 전도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동해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5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