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9-19 14:23:12 ]
<사진설명>2대교구장 이영호 목사가 13~15교구 구역장을 대상으로 세미나 말씀을 전하고 있다. 구역장들이 교구식구들을 주님처럼 섬기게 하고자 복된 세미나를 마련했다.
13~15교구는 지난 9월 3일(화) 저녁 소예배실D에서 구역장세미나를 열었다. 남은 하반기에 구역장들이 직분을 잘 감당하고 맡겨진 교구식구들을 주님처럼 섬길 수 있도록 복된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2대교구장 이영호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7절과 디모데전서 1장 12절을 본문 삼아 “베드로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양을 먹일 것을 명하신 것처럼 구역장의 자격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라며 “하나님께서 주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을 받아 주셔서 충성된 일꾼으로 여겨 주셨으니,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 사랑하여 내가 맡은 영혼들을 섬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여전히 죄인이고 마음속에 세상 생각들이 남아 있다고 해서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만나 은혜받았고, 은혜 베푸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구역장 직분을 능히 감당할 수 있으니, 주님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신 주님을 본받아서 구역식구들의 영혼을 사랑하며 섬기자”라고 당부했다.
또 이영호 목사는 “다가올 2025 회계연도에도 구역장 직분을 맡겨 주신다면, 충성되이 여겨 주심에 감사하고 주님께 순종하여 주님의 일을 능히 감당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구역장세미나에 참석한 구역장들은 그동안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구역식구들의 영혼을 섬기지 못한 지난날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또 구역식구들 섬김에 더 마음 쏟아 믿음에서 좌절하거나 시험 든 식구들을 심방하여 예배드리러 오도록 권면하고, 가정의 문제들에 치여 힘들어하는 구역식구들과 함께 기도하는 등 2024년 남은 기간에 구역식구들을 주님처럼 섬길 것을 다짐했다.
각 교구의 구역장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시고 남은 하반기에도 값지게 써 주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사진설명>14교구 구역장들이 세미나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미나 후 교구별로 모여 교제를 나누었다.
13~15교구 구역장세미나
위 글은 교회신문 <8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