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4-05 08:31:49 ]
노량진 학원가 전도의 열기가 뜨겁다. 충성된청년회는 이 지역 기도처인 ‘연세드림샘터’를 중심으로 매일 심신이 지쳐있는 수험생들에게 천국 복음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우리 교회 기도처인 노량진 연세드림샘터(이하 샘터)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전도축제가 3월 27일(토) 오후에 열렸다. 지난해 6월에 개원한 샘터에서 충성된청년회는 본 교회에 예배가 없는 날마다 이곳에 나와 복음의 씨를 뿌리며 영혼들을 섬겨왔다. 이번 전도 축제는 노량진 샘터의 부흥과 더불어 우리 교회 청년회 부흥의 불을 지피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우리 교회 청년들은 한 영혼이라도 축제에 더 초청하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노량진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한 시간 가량 전도를 마치고 본격적인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과 초청자들은 연세중앙교회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찬양을 부르고 모노드라마 ‘어느 대장장이의 이야기’를 관람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선교실 최관웅 실장이 열연한 이 극은 한 대장장이가 예수님을 만나고 어느 날 자신이 만든 못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데 쓰이게 됨으로 인해 크게 회심하는 내용이다.
이후 김종선 사모는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밖에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고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를 사함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며 “이렇게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과 함께 공부, 진로, 취업 등 어떠한 한계도 뛰어넘는 은혜 가운데 거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종선 사모의 메시지에 비전과 소망을 새롭게 하고 힘을 얻은 청년들은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특별순서로 전보연 자매가 전도대상자를 향한 진심어린 눈물의 편지를 낭독해 초청돼 온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노량진 샘터는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사모하며 닮으려 애쓰는 청년들로 인해 생명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 샘터를 전진기지로 삼아 노량진의 수많은 영혼들을 살리게 될 청년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