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5-03 13:17:31 ]
대학선교회, 깜짝 이벤트로 대학생 회원들 격려
대학선교회는 중간고사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이 지친 대학생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준비하여 깜짝 이벤트와 함께 전달했다.
4월 말경부터 대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준비한다. 밤 낮 없는 시험공부로 몸과 마음은 지칠 때로 지치고, 자칫 신앙생활에도 소홀해질 수 있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대학선교회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른바 ‘사랑의 도시락’.
식빵을 토스터기에 넣어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뒤 맛있는 속을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고 음료수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한다.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대학선교회 회원들이 공부하고 있는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는 한 무리의 사람들. 깜짝 이벤트답게 당사자는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락을 받을 형제자매에게 연락을 해서 조용히 불러낸다. 당사자가 나오자마자 숨어있던 응원단이 나와서 깜찍한 율동을 보여준 뒤 준비한 도시락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면 아무것도 모른 채 나왔던 회원은 완전히 감동을 받아 어쩔 줄 몰라 한다.
이번 ‘사랑의 도시락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예배나 모임에 잘 나오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회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4월 19일 월요일에는 천안 상명대와 백석대, 인하대의 형제자매들에게, 20일 화요일에는 성결대, 22일 목요일에는 동덕여대, 백석대, 나사렛대, 수원대, 남서울대의 형제자매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당사자들에게는 전혀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기획되고 진행된 터라 도시락을 받은 당사자들의 감동은 더 컸다. 더욱이 한 사람을 위해 도시락을 싸고 먼 거리를 이동해서 도시락을 전달하는 정성과 사랑은 절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깜짝 이벤트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한 영혼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이 대학선교회 안에도 가득 차기를 소망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