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11-08 21:44:20 ]
11월 15일(월) 하루 공연 위해 구슬땀
연세중앙교회 대학선교회 캠퍼스연합중보기도모임 동아리(ASK)는 11월 15일(월)에 대학로 이랑씨어터 소극장에서 문화전도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박효진 장로의 저서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를 각색하여 준비한 이번 공연은 예수를 몰라 하루하루 죽음의 밧줄에 끌려 다니며 살고 있는 사람들과 예수를 믿어도 천국에 대한 확실한 소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문화전도축제이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교회가 아닌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교회 내에서 문화공연이 무에 올랐다. 하지만 사람들이 쉽게 공감하고 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고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곳으로 대학로 소극장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는 복음을 증거하는 기독교 공연의 또 다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대학선교회 ‘밧줄’ 공연팀은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하여 새벽 2~3시까지 연습을 하고 있다. 7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모든 공연팀이 모여 찬양으로 공연 연습을 준비한다. 8시부터 8시 20분까지는 성경을 읽고 나누며, 9시까지는 기도로 준비한다.
이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각자가 교만하지 않고 오직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겠다는 공연팀의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본격적인 연습은 9시부터 시작한다. 연습은 실제공연을 방불케 한다. 연습 중 어느 곳 하나 흐트러짐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께 최고의 작품을 올려드리겠다는 공연팀의 의지와 열정이 다시 한번 느껴진다.
이 공연에 필요한 소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밧줄’ 공연을 위한 대학선교회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극 중 필요한 소품을 얻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찾아가 지인을 통하여 소품을 대여해 오거나, 소품 중 마땅히 구할 곳이 없었던 죄수복은 재단사를 통해 직접 만드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공연을 홍보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대학선교회에서는 자체적으로 공연 포스터를 제작하여 각 캠퍼스를 찾아가 게시하고 있다. 또 대학선교회 출신 선배들에게 직접 찾아가 친필로 작성한 편지를 건네며 공연을 홍보하고 있다.
‘밧줄’ 공연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성근 형제(대학선교회 임원단)는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부족한 자를 믿어주시고 주의 일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밧줄’ 공연이 전도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공연 티켓은 일반인 1만원, 학생은 5000원에 판매한다.
문의) 최지선 010-6390-0591,
김충만 010-9699-4216 http://blog.naver.com/batzul
위 글은 교회신문 <21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