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2-15 15:53:21 ]
충성된청년회는 노량진 학원가 수험생 전도를 위한 공간인 연세드림샘터(이하 샘터)에서 연극 ‘밧줄’을 공연하고 전도 축제를 벌였다.
노량진 샘터 일대는 지난 1월 29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청년들의 전도모임으로 활기를 띠었다. 바람이 매섭게 불고, 몹시 추운 날씨였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초청해 은혜 받게 하려는 충성된청년회원들의 뜨거운 구령의 열정만큼은 식을 줄 몰랐다.
오후 4시, 코람데오 찬양팀이 은혜롭게 찬양한 후 ‘밧줄’을 공연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하려고 샘터를 찾은 초청자 50여 명은 ‘예수를 알고 천국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게 사후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받는 모습이었다. 특히 등장인물 중 예수님을 영접하고 평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사형수 두영이의 모습은 초청자들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셨다.
공연이 끝나자 이철근 회장이 기도하고 김재영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지만 죽는 것은 순서가 없으니 누구나 사후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람이 분명히 있듯이, 하나님도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살아 계시고 천국도 실제로 존재한다”면서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선포하며 예수 믿기를 작정하고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기를 촉구했다.
김 목사의 애끓는 설교와 권면에 감동한 초청자 십여 명이 그 자리에서 결신카드에 이름을 적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 것을 결단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충성된청년회는 다양한 문화 사역을 진행하며 노량진의 수많은 영혼을 교회로 인도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