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3-23 17:26:03 ]
지난 3월 12일(토) 대학로 상상아트홀에서
두 달간 서울-경인지역 캠퍼스전도 결실 맺어
<사진설명> 대학선교회는 서울-경인지역 대학 ‘11학번’ 신입생들을 초청해 대학로 상상아트홀에서 ‘일일잔치’를 열었다. 사진은 연극 ‘밧줄’ 한 장면
대학선교회는 신입생 50여 명을 포함한 서울 경인지역 대학생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11잔치’를 열었다.
대학선교회는 2월 내내 서울 경인지역 캠퍼스를 돌며 ‘11학번’ 신입생에게 연세중앙교회 캠퍼스연합중보기도모임(ASK)을 소개하는 등 전도에 힘썼으며, 지난 3월 12일(토) 오후에는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대학로 소극장 상상아트홀로 이들을 초대해 대학선교회가 만든 연극 ‘밧줄’을 공연하며 신입생들에게 복음의 씨를 뿌렸다.
‘생명은 생명을 낳고’라는 부제로 열린 11학번 초청 잔치에서는 연극‘밧줄’ 을 2회에 걸쳐 공연했으며, 2회 모두 소극장 안에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꽉 찬 가운데 막을 올렸다.
연극 ‘밧줄’은 사형수를 통해 인간의 죄와 그에 따른 죽음에 대한 근원적 두려움, 그리고 그 두려움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담은 박효진 장로의 저서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를 각색해서 대학선교회가 만든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번 공연작품을 각색해 주인공인 사형수 유두영 이야기 외에도 등장인물들의 환경과 또 다른 사형수 성철이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조명했다.
대학선교회는 연극 외에도 한 달 동안 전도로 만난 신입생들에게 영상으로 ASK(캠퍼스연합중보기도모임)를 소개하고, 그들을 축복하며 선·후배 간의 따뜻한 교제 시간을 나눴다.
대학선교회 담당 구희진 전도사는 “ASK는 신입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하여 존재하며 매주 모임에서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할 것”이라며 ASK 정체성을 소개하였고, “손을 잡을 때 체온이 전해지는 것처럼, 기도로 예수와 닿을 때 그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며 함께 기도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1잔치는 1+1이벤트로 응모권 추첨도 함께 진행해 노트북과 USB, VIPS(빕스) 식사권 등 선물을 나눠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1잔치에 참가해 추첨으로 노트북을 받은 신입생 변상준 군은 “예수를 믿지 않았지만, 손을 잡고 기도할 때 뭔가 마음이 뜨거워졌다. 지금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죽음을 다룬 연극을 보는 내내 더 마음에 와 닿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신입생 양영균 군은 “주인공 유두영 역할이 인상에 남는다. 주인공의 과거가 슬펐고 감정이입이 되었다. 교회에 다녀본 적이 없는데 대학에 들어와 기독교 동아리에 가입해서 하나님을 믿어보고 기도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입생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11잔치를 계기로 각 캠퍼스 ASK가 부흥의 물결을 타고 주님 나라를 세우는 데 주도적인 역할하기를 기대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