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4-11 16:18:52 ]
하루 전날 뮤지컬 공연으로 온 이들 다시 초청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복음 전하며 은혜 나눠
대학선교회는 4월 1일(주일) 친구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친구초청잔치는 하루 전날 뮤지컬 ‘밧줄’ 공연을 보러 왔던 초청자들을 주일 예배로 인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하였다. 한창 문화콘텐츠에 민감한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선교회 회원들은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초청잔치의 문을 열며 황광현(12부), 윤성은(9부) 부장이 레크리에이션으로 초청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눈빛도 마주치고 놀이도 함께하면서 조금씩 친해지는 시간이었다. 김다혜 자매의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와 김유주 자매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의 진실한 찬양으로 교회에 처음 온 이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었다.
다음 순서로 대학선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짧은 상황극이 이어졌다. 새신자를 전도하는 상황을 웃음과 은혜가 넘치도록 표현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어진 12부 이인우 자매의 간증을 통하여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초청자들에게 전했다.
이인우 자매는 “불과 5개월 전만 해도 술과 세상 문화에 찌들어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예수님을 만난 이후 이 모든 것이 죄임을 깨달아 회개했다. 지금은 날마다 기쁨과 평안함이 넘친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믿어 그분께 모든 것을 맡겨보라”며 180도 변한 자신의 삶을 은혜롭게 간증했다.
이어진 무언극에서는 마귀들의 유혹 가운데 자기를 희생하시며 우리 영혼을 지키시는 예수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보는 이들의 눈엔 어느새 눈물이 맺혔고, 은혜로 마음 문이 열린 초청자들에게 구희진 전도사의 설교 말씀이 이어졌다.
구 전도사는 “죄의 밧줄이 우리를 옭아매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로 회개하고 죄의 밧줄에서 벗어나자”며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진실한 호소를 받아들여 함께 천국 가자”고 설교했다. 이에 많은 새신자가 결신했고 그들을 축복하는 시간으로 친구초청잔치를 마무리하였다.
대학선교회는 이번 뮤지컬 공연 ‘밧줄’과 친구초청잔치에 참석하여 예수 믿기를 결심한 대학생들을 계속 관리할 예정이다. 이들이 변치 않는 믿음을 소유하여 교회와 나라의 큰 일꾼으로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