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9-19 13:19:53 ]
충성된청년회 학원가 학생들 초청
운동으로 땀 흘리고 친밀감 다져
지난 9월 8일(토) 오전 10시 30분, 충성된청년회(김재영 목사) 청년들이 대거 영등포고등학교에 모였다.
금요기도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한 청년들이 다음날 아침 거뜬하게 일어나 일찍 모인 이유는 이날 충성된청년회에서 진행하는 레포츠전도축제 스트레스 완전박멸 프로젝트 ‘모여라’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충성된청년회는 지난해 말부터 노량진 학원가에서 운동을 좋아하는 청년들을 모집해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운동하며 전도를 한다. 운동을 함께하면 체력 증진은 물론 마음 문이 쉽게 열려서 예수 복음을 전하기에 좋아 많은 결실을 보았다.
이날은 충성된청년회에 소속한 전 청년이 참여해서 함께 운동하고, 이어 함께 식사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평소 같이 운동만 하다가 푸짐하게 고기를 먹으며 식사를 나누니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그 사이에 전하는 복음은 더욱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또 노량진 수험생은 대부분 혼자 자취해 식사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하기에 그런 수험생활을 위로하기에도 좋았다.
10시 40분 개회예배에서 충성된청년회 김재영 담당목사는 “좋은 날씨를 허락하시고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 같이 예수 믿고 천국 가자”는 말씀을 전하며, “다치지 않게 조심히 운동해서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하자”라고 당부했다.
팀을 짜서 축구, 농구, 피구, 족구 리그전이 시작되었고 팀별로 응원전도 벌였다. 또 개인 종목 경기로 윗몸일으키기, 고리 던지기, 팔굽혀펴기가 같이 진행되어서 쉬는 시간에도 작은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어 흥미를 더했다. 이날 우승팀에게는 식사지원금으로 상금 10만 원을 내걸었기에 응원전도 열띠게 진행되었다. 이날 한 명도 부상하지 않고 모든 경기를 마쳤다.
이날은 직분자와 회원뿐만 아니라 초청된 노량진 수험생과 관리회원까지 참석해 충성된청년회 전원이 모인 큰 잔치였다. 그리고 담당목사까지도 함께 경기에 참여해 더욱 즐거운 분위기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날 레포츠전도 축제를 통하여 노량진 수험생들과 관리회원들의 마음 문이 한층 더 열리는 전도의 장이 되었다. 특히 모든 일기예보 상에서 온종일 시간마다 비가 60mm 이상 온다고 예보했지만, 새벽에 비가 쏟아져서 토요일 아침에는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가 진행될 때는 햇볕이 뜨겁게 비추기까지 했다. 레포츠 전도사역을 통하여 더욱 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