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9-11 14:31:48 ]
충성된청년회는 지난 9월 2일(주일) 안디옥성전에서 ‘전도자양성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 열린 이번 전도자양성대회는 이제 충성된청년회가 진행하는 고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전도자양성대회는 윤석전 담임목사를 통해 전해지는 예수 피의 복음을, 청년들이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소유하고 나아가서 많은 영혼 살리는 전도자로 만들어지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무엇보다 예수 피의 복음이 정립된 이들이 청년회에서도 중심 일꾼으로 성장하면서 충성된청년회가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도자양성대회는 회개, 신앙관, 예배, 전도, 성령 5가지 주제로 진행하였다. 스피치에 앞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청년회 연합 응원단이 힘을 실어주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순서 중간에도 클라리넷과 오보에(손영령, 유민호 자매) 연주로 긴장한 출전자들이 집중해서 예수 심정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날 대상은 7선교부 정민지 차장이 다룬 ‘신앙관’으로 “이 마지막 때에 신념의 믿음으로는 우리 믿음을 지킬 수 없으며,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어 강단에서 선포되는 순교의 믿음과 같은 심정을 지닌 신앙관이 있어야 한다”고 애절하게 전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12선교부 서경란 부장은 “회개하라는 축복의 소리에 우리가 철저히 예수 보혈을 의지해서 상한 심령을 내놓고 죄악에서 돌이켜 오직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고 열정적으로 전했다.
우수상을 받은 6선교부 강지숙 조장은 ‘예배’에 관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인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서 마지막 때에 신부의 믿음으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장려상을 받은 전도특공대2부 윤진주 차장은 ‘전도’를 주제로 “예수께서 한 영혼을 바라보시던 간절한 심정을 가져야 하며 믿지 않는 영혼들의 천국을 향한 갈망과 요청을 절대 외면해선 안 된다”고 전했고, 전도특공대1부의 강진영 차장은 “주님의 신부 된 믿음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인류에게 오신 성령의 애절한 요구를 절대 유산해선 안 되며 성령충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진실하게 전했다.
전도자양성대회는 단순히 교회 내에서 주제별 발표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전도현장에서도 대회에서 선포한 한 마디 한 마디를 예수의 심정으로 전해서 수많은 영혼을 살리고자 함이기에 횟수를 거듭할수록 출전자들이나 함께하는 모든 청년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
앞으로 전도자양성대회를 통하여 전도할 일꾼이 더 많이 배출되어 많은 영혼을 품고 더욱 부흥하는 충성된청년회가 되길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