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3-11 09:26:06 ]
충성된청년회는 3월 2일(주일) 요한성전에서 ‘전도자 양성대회’를 개최했다.
전도자 양성대회는 충성된청년회 자체 행사로 2009년부터 매해 3~4회씩 진행하여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대회는 설교 말씀을 듣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말씀을 직접 자신의 몫으로 삼고, 이웃 영혼 살리는 전도자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가자는 자기생활과 영적생활, 회개와 보혈, 기도와 성령 충만, 전도와 양육, 재림과 신부의 믿음이라는 5가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기도와 성령 충만’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이빈 부장(전도특공대 5부)은 “생명력 있게 기도해야 능력 받고 성령 충만할 수 있다”며 “기도로 마귀, 사단, 귀신 역사를 이겨 이 시대에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영혼을 살려 내자”고 강력히 촉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남 부장(13부)은 ‘자기생활과 ‘영적생활’이라는 주제로 “교회와 교회 밖에서 다른 삶을 사는 이중적 신앙생활을 하는 청년이 많다”며 “모든 삶이 주님을 겨냥하는 영적생활이 되게 하자”고 전해 ‘진실상’을 수상했다.
‘노력상’을 탄 조영훈 실장(레포츠 전도실)은 ‘회개와 보혈’을 주제로 “오직 회개만이 우리를 죄에서 분리해 천국에 가게 한다”며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예수의 보혈로 죄 사함받고 구원받은 우리는 죽어 가는 영혼에게 마땅히 예수의 피를 전해야 한다”며 전도자의 사명을 청년들 심령에 상기시켰다.
정민지 부장(6부)은 ‘재림과 신부의 믿음’을 주제로 요한계시록 말씀을 전했다. 이 시대에 나타나는 재림의 징조와 신부의 자격을 설명하며 “주님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때에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을 지키고 신부의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전하여 청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민지 부장은 ‘호응상’을 수상하였다.
김수열 부장(1부)은 ‘전도와 양육’이라는 주제로 “예수께서 피 흘리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셨다”며 “그 은혜를 입은 자라면 죽어 가는 영혼을 방관하지 말고 예수의 피를 전하자”고 애절하게 호소해 ‘열정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지혜 자매(대학청년회)는 특별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리며 은혜를 더했다.
전도자 양성대회 참가자들이 전한 주제는 달랐지만, 모두 한 영혼이라도 살리려는 주님의 애끓는 심정을 전하여 설교자와 청중 모두 은혜를 받았고 새로운 깨달음과 영적 도전을 얻었다.
많은 청년이 전도자양성대회로 확고한 말씀의 기초를 다져 진정한 전도자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도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려는 능력 있는 전도자가 무제한 배출되어 청년회가 부흥하기를 기대한다.
/이하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