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7-28 14:35:59 ]
수험생 초청, 성극 공연
예수를 믿는 이유 알려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는 7월 19일(토) 연세드림센터에서 성극 ‘예수와 함께한 점심식사’를 공연했다.
충성된청년회는 7월 19일(토) 노량진 연세드림샘터에서 문화전도축제를 열었다. 많은 태신자에게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함께 가자고 권면할 취지로 문화축제를 기획했다.
이날 공연된 성극 ‘예수와 함께한 점심식사’는 소설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예수를 알지 못하던 윤혁은 예수의 점심식사에 초대된다. 예수와 윤혁은 식사를 하면서 ‘행복이 무엇인가?’를 두고 문답하고 예수는 윤혁의 질문에 차근차근 대답한다.
“사람은 행복하려고 신(神)을 찾았다. 그런데 사람의 힘으로는 신에게 도달할 수 없다.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죄’라는 벽이 있으므로 다가설 수 없다. 세상의 수많은 종교는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든 신께 나아가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놓인 죄를 해결하려고 하나님께서 큰 대가를 치르셨으니, 바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다.”
극의 절정에서 윤혁은 예수께서 자신을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예수께 되묻는다.
“왜 그러셨어요? 안 죽으셔도 됐잖아요?”
그의 질문에 예수는 간단하지만 애절하게 대답한다.
“사랑하니까.”
이 한마디가 초청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4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된 전도축제에 초청자 65명이 샘터를 방문했고, 성극으로 은혜 받은 많은 이가 하계성회에 가겠다고 작정했다.
이날 초청된 장인애 자매는 “성극의 주인공처럼 경찰공무원 준비 중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하며, “하나님이 계신지 아직 안 믿어지지만, 이번 하계성회에 가기로 작정했고 하나님을 만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수용 형제와 정주영 자매가 특별 찬양으로 초청자들의 마음을 열었고 충성된청년회 신현호 담당전도사가 권면의 말을 전했다. 신 전도사는 “나도 수험생이던 10여 년 전에 연세중앙교회 하계성회에 참석해 예수를 만나고 인생이 변했다”며 “여러분도 꼭 예수를 만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번 하계성회의 주제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처럼 많은 청년이 청년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뜨겁게 만나 자기 인생을 귀하게 사용했으면 한다. 창조자를 기억하여 창조의 목적을 바로 알고 그 목적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다.
/김유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9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