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3-02 22:48:01 ]
구원, 성령, 회개 등 8가지 주제 제비뽑기로 스피치 진행
하나님 말씀대로 살며 영력 있게 말씀을 실천하도록 권면
청년회는 2월 22일(주일) 안디옥성전에서 복음스피치 대회를 진행했다. 복음스피치 대회는 충성된청년회 ‘전도자 양성대회’가 전신으로, 출전자들은 ‘구원’ ‘보혈’ ‘전도’ ‘성령’ ‘회개’ ‘안식일과 성일’ ‘기도’ ‘침례’ 총 8가지 주제에 맞춰 복음을 전했다. 특별히 이번 복음스피치 대회는 단상에 서기 직전 출전자가 8가지 주제 중 하나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돼 출전자들은 두 주에 걸쳐 스피치 주제를 모두 준비하는 등 대회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청년회 윤대곤 담당목사는 복음스피치 대회를 시작하면서 “우리 청년회원들 각자의 심령에 주님 말씀이 새겨져 어딜 가나 하나님에 대해, 복음에 대해, 내가 받은 은혜에 대해 거침없이 말하는 증거자가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조영훈 형제(충성된청년회 임원)는 ‘회개’라는 주제를 뽑아 말씀을 전했다.
“우리 인류에게 들린 축복의 소리 ‘회개하라’. 천국을 소망하는 여러분에게 들리는 가장 복된 소리는 바로 ‘회개하라’입니다. 구약시대에 선지자와 신약시대의 제자들이 외치는 음성도 ‘회개하라’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너의 죄를 나에게 가져와라. 내가 그 죄를 내 피와 바꿔 줄게. 내 살과 피를 받아 마셔라. 영원한 양식이다. 영원한 생명이다. 죄는 내가 짊어지고 죽을 테니, 너만은 살아야 한다’며 가슴 터지는 주님의 목소리가 ‘회개하라’였습니다. 우리는 상한 심령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상한 심령은 아버지의 뜻으로 아들을 살 찢어 죽여야만 인류가 구원받는 그 심정입니다. 또 상한 심령은 아들의 심정으로 아들 자신이 살을 쫙쫙 찢고 피를 쏟으며 내 살과 피를 먹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심정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흘리신 피가 없으면 지옥 가야 하는 내 모습을 보고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음으로 상한 심령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바로 내 죄와 예수 피를 맞바꾸는 것입니다. 죗값은 예수께서 짊어지고 죽으셨으므로 회개한 나는 죄에서 자유하고 예수 피로 구원받은 모든 청년은 예수 피가 무효가 되지 않도록 예수의 피를 전하는 피의 증인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유나(풍청 12부) 자매는 ‘안식일과 성일’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내 육신의 안식이 아니라 내 영혼이 안식할 수 있어야 진정한 안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우리의 죗값을 갚고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이 성령으로 내 안에 오실 때, 비로소 내 영혼은 그분과 함께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내 안에 성령으로 모셔 거룩한 자가 되었습니다. 주일은 주의 날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해야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악한 마귀 사단은 주일성수를 파괴하려고 몸부림칩니다. 걱정, 근심, 염려하지 마십시오. 예배드릴 때 생각과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일주일 동안 범한 죄를 예수 피 앞에 쏟아 놓고 회개하여 죄를 해결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이끌리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주일성수하지 않는 것은 주님의 핏값을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예수님을 십자가에 잔인하게 못 박는 행위입니다. 이날 죽어 가는 영혼을 전도해서 그 영혼도 말씀으로 살려서 주님을 기쁘시게 합시다.”
구성모 형제(충청 13부)는 ‘침례’를 주제로 “침례는 구원이 아닌 신앙고백이다. 예수님이 죽으셨듯이 나도 죽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듯이 나도 예수님과 연합하여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고난의 침례를 기쁘게 받는 성도가 되자”고 전했다.
이소진 자매(충청 전특6부)는 ‘보혈’을 주제로 “우리는 예수가 흘린 핏값이며 그와 동일한 가치가 있다. 예수 피를 전하여 영혼 살려 내어 핏값이 지닌 분량대로 살자”고 전했다.
소윤미 자매(풍청 8부)는 ‘전도’를 주제로 “예수 피로 구원받은 자라면 주님의 애타시는 소원을 방관할 수 없다. 주님이 애타게 바라시는 전도 사명을 능력 있게 감당하자”고 전했다.
김의태 형제(대청 6부)는 ‘구원’을 주제로 “구원은 죄로 말미암아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믿고 회개해 거룩하게 되어 천국 갈 존재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선물, 즉 은혜다. 따라서 구원받은 우리는 구원받은 자답게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세상과 완전히 구별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한다. 나아가, 우리는 구원받지 못해 지옥 갈 영혼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여 대속의 은혜를 함께 누려 그들 또한 천국에 가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승택 형제(대청 11부)는 ‘기도’를 주제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육체를 입고 있기에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뤘다. 하물며 인간인 우리는 얼마나 더 간절하게 기도해야 하는가. 우리 힘으로는 죄의 권능, 마귀역사, 말세의 환난을 이길 힘이 없으므로 오직 기도로써 승리해야 한다. 부르짖으며, 믿음으로, 낙심치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여 천국 가기까지 승리하자”고 전했다.
또 박봉헌 형제(새청 동행우리)는 성령을 주제로 “성령님만이 예수의 유일하고 정확한 변호자인 이유는 예수님의 탄생에서부터 침례, 능력 행함과 모든 사역, 죽으시고 부활에 이르기까지 성령 하나님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령하나님은 예수를 증거하려는 사역의 목적을 가지고 오셨으므로 연세중앙교회 청년 모두 성령 충만함을 받아, 땅끝까지 예수 증인이 되자”고 전했다.
앞으로 진행될 대회에서도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삶으로 영력 있게 말씀을 전하고 실천하는 청년회가 되길 기대한다.
연합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4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