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3-16 13:44:28 ]
‘찬양’을 통해 노량진 수험생 전도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었다. 바로 풍성한청년회의 ‘월요찬양예배’.
3월 9일(월) 저녁 8시, 노량진성전에서는 풍성한청년회 찬양팀 ‘마라나타’가 인도하는 월요찬양예배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꽃샘추위을 무릅쓰고 청년들은 노량진성전을 뜨겁게 달궜다.
두 시간 동안 드린 찬양예배에 15명으로 구성된 ‘마라나타’는 ‘예수 우리 왕이여’ 곡으로 예배 문을 열었다.
청년들은 ‘예수 피밖에’ ‘나의 안에 거하리’ 곡의 진실한 가사를 마음속에 되새기며 예수 피 공로에 감사했고, ‘슬픔 마음 있는 사람’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흥겨운 찬양을 부르며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 치며 주님을 향한 사랑을 온몸으로 고백했다.
이날 풍성한청년회 김태완 담당 목사는 마태복음 1장 21, 23절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는 이 땅에 진리와 생명을 주시려고 오셨고, 우리를 전(殿)으로 삼으셨기에 우리는 ‘교회’가 되었다”며 “그렇기에 우리 삶의 주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으며, 우리가 예수를 우리 삶의 주권자로 인정하고 살지 못한 분량이 ‘죄’”라고 지적하면서 “하나님과 막힌 담을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허물고, 그 보혈 앞에 나는 온데간데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는 삶을 살자”고 강력히 선포했다.
예배에 참석한 임현정 자매(7부)는 “노량진성전 시절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로 지금 부흥된 세대를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 또 피곤해서 의무감으로 참석한 면이 있었는데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동냥하는 분이 아니심을 깨달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리라 다짐하고 회개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은혜를 나누었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고 있는 설연원 자매(유학부)는 “담임목사님이 찬양할 때 감정 풀이 하듯 하지 말고 영으로써 드리는 생명 있는 찬양을 하라고 하셨는데 오늘 진실하게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다.
월요찬양예배를 통해 많은 영혼이 노량진성전에 와서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하는 발판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청년회가 월요찬양예배를 활성화해 전도 대상자와 노량진 수험생들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받기를 소망한다. 또 청년회 회원들도 하나님께 진실된 찬양을 올려 드리는 귀한 기회로 삼기를 기대한다.
/심아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