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4-20 13:34:48 ]
<사진설명> CCM 찬양 가수 유효림 씨가 찬양을 하고 있다.
청년회가 CCM 찬양콘서트로 전도대상자를 초청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마음을 쏟았다.
청년회는 4월 12일(주일) 안디옥성전에서 관리회원과 전도대상자를 초청하려고 전도초청잔치를 열었다. ‘라디오스타’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빌려 청년회가 수차례 진행해 온 전도 행사다. 이번 라디오스타에는 유명 CCM 가수들이 출연해 흥미를 끌었으며, 신앙생활 궁금증을 사연으로 소개해 새신자가 가질 법한 의문을 해결해 주었다.
<사진설명> 진행을 맡은 김승교, 최진주 청년.
김승교 형제, 최진주 자매 사회로 진행된 ‘라디오스타’는 실제 라디오 방송처럼 사연 소개로 문을 열었다. “꼭 교회에 다녀야만 예수를 믿는 것인가요?”라는 사연 소개에 진행자들은 “모이는 자리를 폐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하며, 교회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기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첫 번째 초대 가수로 유효림 자매가 ‘이제는 내가 없고’로 청년들과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유효림 자매는 “중등부 수련회에서 예수를 처음 만났으며 나를 기다렸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이 여기까지 이끌어 주었다”며 “여기 모인 청년들, 특히 교회에 처음 온 이들이 오늘 우리를 기다리는 예수의 음성을 꼭 듣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연이 이어졌다.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도 나쁜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천국에 가나요?”라는 사연에 “교회는 예수 피 공로로 회개해 거룩해지기 위해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며, 다른 사람이 천국 가느냐 안 가느냐보다 내 영혼이 신앙생활 잘해 천국 가는 일이 더 시급하지 않은가”라고 답해 주었다.
이어서 바보생각 밴드의 정승복 형제가 자신의 진실한 고백이 담긴 찬양 ‘눈물’을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정승복 형제는 “스물한 살까지 한글을 몰랐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용기로 찬양사역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백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다. 또 “청년들이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갖고 살고 그 꿈을 이루려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사진설명> CCM 찬양 가수 정승복 씨가 찬양을 하고 있다.
이날 3부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3~24절을 본문 삼아 예수 복음을 전했다. 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아담의 원죄부터 내려온 우리 죄를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대신 짊어지셨고, 지옥 갈 우리 사정을 해결하셨다”며 “세상 물질문명과 과학 기술이 대단해 보여도 지옥 갈 처지를 해결하지 못하며, 오직 예수만이 우리를 지옥에서 건질 수 있으므로 예수 믿고 천국 가자”고 전했다. 윤석전 목사의 애타는 설교 말씀에 초청된 청년들은 예수 믿고 천국 가겠다는 약속을 담아 결신서를 작성했다.
총동원전도주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구원받은 은혜에 기뻐해 복음 증거에 힘쓰는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김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3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