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6-29 16:29:23 ]
돕는 배필을 만나는 목적도
오직 주님께 영광이 되어야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 직분자학교에서 신현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충성된청년회가 6월 24일(수) 직분자학교-5주차 종강 교육으로 ‘결혼 세미나’를 진행했다.
하반기에 임명된 직분자들에게 영혼 섬길 생명을 불어넣고자 기획한 5주간의 교육을 완료한 것.
이날 결혼 세미나는 신현호 목사(충성된청년회)가 강사로 나서,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본문 삼아 결혼 적령기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결혼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만나는 절차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누구를 만날 것인가를 주제로 애정 어린 말씀을 전했다.
신현호 목사는 “청년들은 결혼하기 전에 결혼하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며 “외로움의 충족이나 성적 호기심을 채우려는 것이 아니라, 돕는 배필을 만나 더 큰 주의 사역을 감당하고 영적인 유익을 얻고자 결혼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신 목사는 “자기 영혼을 맡아 섬기는 직분자가 자신을 위해 계속 기도해 왔으므로, 결혼 대상자를 만나기 전에 영적 리더에게 이야기하거나 상담을 요청해 질서 안에서 만날 것”을 전했다.
이날 신현호 목사는 ‘결혼할 대상자로 누구를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배우자상을 정할 때 하나님 말씀에 따른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 목사는 “저도 청년 시절에 하나님께 돕는 배필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믿음이 있고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배우자 부모가 예수 믿어 기도의 동역자가 되게 해달라고 구체적으로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그대로 응답하셔서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청년들은 신 목사로부터 “담당 교역자에게 배우자상을 명확하게 일러줘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때에 맞게 결혼해야 영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고 부모님 걱정도 덜한다” “늦기 전에 만나라”라며 신령한 권면의 소리를 들었다.
신현호 목사는 “충청 회원들이 더 큰 주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결혼의 문이 열려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길 바란다. 다만, 정욕적으로 만나지 않고, 먹든지 마시든지 주의 영광만 이루는 가정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축복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분자학교 5주차 교육으로 충청 직분자들은 영혼 섬길 생명과 은혜를 듬뿍 공급받았다. 충성된청년회가 하반기에는 더 많은 영혼을 살려낼 축복의 도구로 쓰임받으며, 예수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오직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값진 일에 제한 없이 사용당하길 기도한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4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