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하계성회 UCC 콘테스트 개최] 성회 권면의 애절함 영상으로 표현

등록날짜 [ 2016-07-18 13:46:53 ]

재기발랄 UCC 제작 발표회

영혼 살리는 데 목적을 담아


<사진설명> 대상작 구루마’.


청년회가 710(주일) 청년예배 후 ‘UCC 콘테스트를 열어 하계성회 참석을 독려했다. 오는 81()부터 34일간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46차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를 앞두고 청년들이 제작한 재기발랄한 영상물 8편을 상영해 성회 참석을 독려한 것. UCC 콘테스트는 하계성회에 앞서 매해 진행돼, 청년들이 성회에 참석하게 하는 데 큰 동기를 부여한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구루마’(새가족청년회 3)는 몇 해 전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프러포즈 영상을 패러디 해, 성회 가길 망설이는 회원을 위한 깜짝 공연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주인공 정환은 연세중앙교회 부근 길거리에서 갑작스레 수레에 태워진다. 수레가 서서히 움직이더니 수레 뒤를 향해 거리를 응시하던 정환에게 새가족청년회 회원 수십 명이 차례로 등장해 율동과 코믹한 연출로 성회 참석을 권면한다. 영상 말미 안정환, 이렇게 했는데 성회 갈 거야? 안 갈 거야?”라고 묻자 , 갈게요라고 응한다. 5분 만에 무관심이던 회원의 마음이 관심으로 바뀐 것. 새가족청년회 모든 회원이 기쁨으로 환호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구루마팀은 청년회가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어떻게 마음 쏟아 기도하고 심방하는지 표현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숙소 방 하나와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사진설명> 금상작 픽업’.


금상은 가요를 개사해 흥겨운 연출을 선보인 픽업(충성된청년회 전도특공대)’이 선정됐다. ‘픽업(Pick up)’태우다, 데리러가다라는 뜻으로, 이성 친구, 직장, 수험생활로 성회 가지 못할 환경에 있는 청년들을 픽업해서라도 성회에 데려가 은혜받게 하려는 주님 심정을 표현했다. 영상 마지막, 성회에서 은혜받아 인생의 목적을 바로 안 청년들이 힘차게 걸어오며 성회 주제를 알린다. ‘픽업에는 전도특공대 소속 100여 명이 대거 등장하는데 영상을 제작하며 부서 전원이 성회를 사모하게 됐다는 간증도 전한다. 숙소 방 하나와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은상은 히어로물 영화의 대사를 성회 권면용으로 위트 있게 수정한 영적 전쟁’(대학청년회 9)이 차지했다. ‘영적 전쟁팀은 성회에 참석하길 바라는 직분자의 마음과 갈등하는 회원의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상영회 후 부원 3명이 성회에 등록했다는 간증을 전했다.

동상은 종말에라는 뜻의 엣디엔드(At the end, 풍성한청년회 10)’가 선정됐다. ‘엣디엔드는 매해 영상미 있는 작품을 출품하는 이들이 하나님세상사이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 이들의 최후를,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 연출로 경각심 있게 묘사했다.

장려상은 흰돌산가’(풍성한청년회 14)가 차지했고 각 수상 팀들에게 성회 숙소와 상금이 주어졌다.

이외에 ‘See and Seek’(대학청년회 8), ‘인간극장’(충성된청년회 2), ‘흰돌산투나잇’(새가족청년회 2)이 성회 권면을 목적으로 출품됐다.

청년회는 성회를 앞두고 각종 이벤트와 심방으로 성회 참석을 권하고 있다. 거기에 UCC콘테스트로 성회 가기 전부터 은혜가 넘친다. 성회를 사모하게 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예비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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