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0-10 10:27:29 ]
<사진설명> 전도한 이와 전도받은 이의 진솔한 고백. 대학청년회 심현은(오른쪽), 김종하(가운데) 자매가 주님이 역사하신 간증을 나누고 있다.
대학청년회가 9월 11일(주일) 4부예배를 마친 후 비전교육센터 201호에서 전도 토크쇼를 진행했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전도를 받아 정착한 회원과 그를 전도한 회원, 둘 모두의 간증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전도할 힘을 공급하려는 목적이다. 메인 게스트로 김종하 자매(9부)와 그를 전도한 심현은 자매(9부)가 초청되었다.
이날 ‘어떻게 전도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심현은 자매는 “예수님을 내 구주로 뜨겁게 만나니까 두려움과 걱정은 온데간데없고 예수를 전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전도는 은혜받은 자가 할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전도대상자가 내 맘처럼 빨리 변화되지 않는다고 지치지 말고 끝까지 권면하고 기도하라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 할 때 전도 강박과 두려움은 사라진다 ▲한 사람 정착시키는 일이 어렵지만, 눈물로 계속 기도하면 주님이 일하신다고 전해 은혜를 더했다.
이어 김종하 자매도 “전도자인 친구 현은이가 교회 안 가겠다던 내게 끈질기게, 그러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한 발 한 발 주님께 인도했다. 친구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진실하게 전하자 나도 모르게 마음을 열고 교회에 오게 됐다”라며 “원래 세상을 엄청 좋아하던 친구가 예수를 만난 후 자신이 좋아하던 세상 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완전히 변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하는 일은 아닐 거야’ 하고 예수 믿는 데 호기심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예배드리러 오면 머리가 매번 아플 만큼 악한 역사가 심했지만, 부원들이 끊임없이 기도해 주고 권면 해 주어 두통도 낫고 성회에 참석해 하나님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라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간증을 들은 조바울 형제(11부)는 “전도가 실제 열매 맺은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역사에 감동했고, 무엇보다 포기 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도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3주째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 ‘전도 토크 쇼’는 대학생들의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총력전도주일에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대학청년회가 되기를 기도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전도 간증이 하나님 앞에 올려지는 날을 소망하며,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전도할 생명을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윤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