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7-26 16:59:25 ]
천국 가길 바라는 하나님 사랑
평소 교회 못오는 회원들 찾아가
밑반찬 선물 전하며 성회 참가 권면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 13부는 한 주 동안 ‘은혜 도시락’을 마련해 평소 예배에 오지 못하던 회원들을 찾아가 축복송 이벤트를 하고 밑반찬도 전달했다. 노량진성전에서 만난 정재하 형제는 부원들이 전한 사랑에 감동했고, 주일 오전 팀모임에도 참석해 하계성회에 등록하기로 마음먹었다. 김주비 기자
“사랑해요, 축복해요, 당신의 마음에 우리의 사랑을 드려요.”
부원들 10여 명에게 둘러싸여 축복송 이벤트를 받는 형제의 얼굴에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 “무더위에 식사는 잘하시는지 염려돼 부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었어요”라는 부장의 말에 쇼핑백을 받아든 형제 얼굴이 더 빛난다. 이런 그에게 “주일 오전 모임에 꼭 오셔요” “하계성회에도 같이 가요”라고 권면하자 마음 문이 활짝 열려 “예”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충성된청년회 13부는 2018 하계성회를 앞두고 ‘은혜 도시락’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동안 교회에 오지 못한 회원들을 찾아가 간식과 부원들이 모여 직접 만든 밑반찬(카레·장조림·샐러드 등)을 깜짝 선물하고 하계성회에 함께 참가해 은혜받고 신앙생활 잘 하자는 당부를 전했다.
13부 직분자와 회원들은 7월 9일(월)~14일(토) 한 주 동안 회원들이 근무하는 직장이나 집으로 찾아가 간식을 전했다. 청년회 주 전도장소인 노량진에서 멀리 금천구, 강남구, 수원시에 이르기까지 총 열 한 군데를 찾아가 11명에게 예수 사랑을 전했다.
까치산역에 사는 정재하 형제는 “오랫동안 교회에 못 와서 미안했는데 부원들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섬겨주어 감사하다”며 “하계성회에 꼭 참가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털어 놓았다. 금천구에 사는 천요한 형제는 “은혜 도시락을 부원들이 전해 주어 깜짝 놀랐다”며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될지 몰라 부끄럽기도 한데 무척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13부 김주비 부장과 직분자들은 은혜 도시락 대상자들에게 “하계성회에 꼭 함께 가고 싶어서 깜짝 이벤트로 사랑을 전했다”며 “믿음을 10년 앞당기는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고 주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 꼭 붙들고 예수로 살길 바란다, 성회 꼭 함께 가자”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13부 부원들은 제50차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에서 뜨거운 회개로 영육간의 문제를 해결받고, 주님을 뜨겁게 만나 신앙생활 잘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한 영혼도 잃어버리길 원치 않는 주님 심정으로 회원을 섬기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김주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