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청년회 250명 초청 체육대회] 뛰고 달리면서 어느새 예수 안에 하나

<사진설명> 새가족·관리회원들을 체육대회에 초청해 함께 운동한 대학청년회원들이 오류고 운동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승연 기자

대학청년회 250명 초청 체육대회
토요일 오후 오류고 운동장에서

대학청년회는 6월 22일(토) 오류고등학교(서울시 구로구 궁동)에서 청년회원 250여 명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열었다. 낮 1시부터 3시까지 ▲구기종목인 축구 ▲단체종목인 줄다리기, 릴레이경주 ▲부스게임인 탁구공 튕기기, 깃발 뽑기, 파라슈트, 단체줄넘기, 고리던지기, 튜브 이어달리기 등을 진행했다. 청년회 모임에 오랜만에 참가한 관리회원들은 뛰고 달리고 땀 흘리면서 한마음이 됐고 다음 날 주일예배에도 참석했다.

홍대 노방전도를 통해 우리 교회에 등록한 오윤서 형제(대학청년회 6부)는 “교회 청년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번 체육대회 때 많은 사람이 섬겨 주고 관심 가져 주어 무척 고마웠다”며 “직분자들이 권면해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도 가 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각 부서는 체육대회를 마친 후 함께 식사를 하면서 회원들끼리 더 가까워지고 복음도 자연스럽게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은희 기자

■ [대학청년회, 중보기도모임] 캠퍼스 복음화 ASK가 책임진다

<사진설명> 각 대학교 ASK 리더와 대학생 100여 명이 성공회대에서 2019년 1학기 에스크 종강예배를 드린 후 2학기에도 대학 캠퍼스 부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백승국 기자

대학청년회, 중보기도모임
성공회대에서 1학기 종강예배

대학청년회는 2019년 1학기 캠퍼스연합 중보기도모임(ASK, 이하 에스크) 종강예배를 6월 27일(목) 성공회대(서울시 구로구 항동)에서 올려 드렸다. 각 대학교 ASK 리더와 대학생 100여 명이 모여 대학 캠퍼스 부흥을 소망하며 예배를 드렸다.

이날 대학청년회 신현호 담당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쓰려는 사람에게 사명을 주시고, 그를 통해 당신의 사명을 반드시 이루신다”라며 “청년회원 중에 ‘나는 늦게 예수 믿어서’ ‘나는 죄가 많아서’ ‘신앙 스펙이 안 되서’라며 주님께 쓰임받기를 주저하는 이가 있는데,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면 누구든 하나님의 이적의 역사에서 쓰임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면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 쓰임받고 순종하려면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온유하고 겸손하도록 기도하라”고 당부한 후 “훗날 캠퍼스를 떠나서도 선교지든 직장이든 하나님이 맡기실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사명을 이루며 크게 쓰임받으라”고 축복했다. 대학청년회 회원들은 캠퍼스 복음 전도와 에스크 리더들을 위해 기도하고 2학기에도 대학별로 매주 진행할 예배와 기도모임에서 영혼 구원 사명을 이루도록 간구했다.

설교 말씀 전에는 지역별 리더 4명이 1학기에 에스크 기도모임을 진행하면서 받은 은혜를 나눴다. 구로지역(성공회대·유한대·서울신대·부천대) 리더인 함준수 형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기도하며 ‘학교에서도 하나님을 자랑하자. 복음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이가 되자’며 전도를 위해 서로 격려하던 일이 기억난다”며 “2학기에는 학교 정규 동아리로 인정받아 내년에 입학할 신입생들이 마음껏 기도할 수 있도록 터전을 닦고 싶다”고 전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심주영(구로지역), 최지우(춘천지역), 박정은(안양지역) 리더가 1학기를 돌아보며 은혜를 나눴다.

대학 캠퍼스 문화에 물들기 쉬운 시기지만, 세상과 구별되어 빛과 소금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이들의 캠퍼스 전도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함준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3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