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0-31 13:01:42 ]
전도부 1팀, ‘음식페스티벌’
“돌돌 말린 김밥 속 재료는 제각각이지만 맛이 조화를 이루듯 새가족들도 예수 안에 어우러져 하나 되기를 바랍니다.”
풍성한청년회 전도 부1팀(전도1·2·3·7부)은 10월 20일(주일) 오전 월드비전센터 6층 테라스에서 ‘음식페스티벌’을 열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온 새가족들을 다시 초청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예수 안에서 한 가족임을 느끼게 한 것.
이날 음식페스티벌 부제는 ‘헤비니언즈(Heavenians=천국 시민)’와 ‘애슐리(패밀리 레스토랑 이름)’를 합한 ‘헤슐리’였다. 한 주 전부터 부별로 메뉴를 정하고 부원들이 재료를 가져와 소시지떡볶이, 토스트, 크래미·유부초밥, 과일꼬치, 샌드위치, 연어샐러드, 김밥, 참치주먹밥, 소불고기, 크림파스타 등을 만들었다. 요리하면서 새가족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눴고, 친교하고 식사하면서 예수 안에 하나 돼 분위기가 훈훈했다. 새가족들은 “부원들이 서로 섬기면 모두 행복할 수 있다는 점에 감격했다” “청년예배 때도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기뻐했다. 풍성한청년회 전도부는 한 해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다양한 모임을 기획해 새가족들과 한동안 예배에 불참한 회원들을 심방하며 주님께 나오도록 당부하고 있다.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은혜 주신 분은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전도부1팀 팀원들이 완성된 요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설명> 주일 오전 팀 모임에 새가족들을 초청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예수 안에 하나 됐다. 김홍준 기자
전도부 2팀, ‘슈퍼스타P’ 공연과 간증
같은 날 풍성한청년회 전도부 2팀(전도4·5·6·9부)도 비전교육센터 503호에서 팀모임을 진행해 새가족들을 환영하고 축복했다. 소진영·홍다혜가 진행을 맡은 ‘슈퍼스타P’는 2주 전 달란트대회에 출전한 전도4부와 전도9부 공연을 선보였다.
전도9부 6명은 빠른 비트의 전자음악에 맞춰 깜찍한 댄스를 선보였다. 복고풍 옷을 입은 전도4부 8명은 ‘에이멘(A-Men)’ 곡에 맞춰 흥겨운 춤을 펼쳤다. “주님도 춤을 추네 찬양의 춤을 추네” 가사 부분에서는 새가족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찬양했다.
특별순서로 김찬주 자매가 ‘날 사랑하는 이, 예수’ ‘나는 노래하네’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자 화려한 세상 음악보다 주님 찬양하는 일이 가장 멋지고 가치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는 진솔한 간증도 전했다.
새가족 대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 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축복하자 초청받은 이들도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노량진에서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남윤성 형제는 “교회 모임에 오면 어색할 줄 알았는데, 막상 참가하니 모두 친하게 대해 줘서 고마웠다”며 “덕분에 신앙생활의 시작이 무척 좋다”고 전했다. 이완기 형제는 “청년들이 하나 되어 춤추고 찬양하는 에너지에 놀랐고 다음 주일에도 꼭 오고 싶다”고, 김종수 형제도 “청년회원들과 교제하고 함께하는 것이 행복했다”며 밝게 웃었다.
전도부 2팀 천호영 팀장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 삼아 “하나님은 우리가 죄 아래 살다 영원히 지옥 가서 고통 받을 것을 견디지 못해 자기의 전부인, 하나뿐인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피 흘려 죽이시며 우리에게 사랑을 전하셨다”라며 “하나님의 모든 것을 투자한 이 사랑을 받아들이고 육신의 때와 영혼의 때에 행복을 누리라”고 당부했다. 말씀을 듣고 교회를 찾은 청년들이 “아멘” 하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잘하기로 마음먹었다.
전도부 3팀, ‘복면 찬양왕’과 토크쇼
전도부 3팀(전도8·10·11부)은 지난 20일(주일) 월드비전센터 609호에서 ‘복면 찬양왕’을 진행했다. TV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패러디해 누군지 모르도록 청년 4명이 깜찍·발랄한 가면을 쓰고 등장해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렸다.
유은진 자매는 ‘예수 내 인생의 횡재’라는 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예수~ 사랑 무한 리필의 달인, 생전 꿈도 꾸지 못한 사랑을 다 받네.” 귀엽고 깜찍한 고백을 찬양으로 쏟아 내자 새가족들도 예수님이 누구신가 하며 귀 기울여 들었다.
최진리 형제는 트로트찬양사역자 구자억 목사의 ‘천국 멋쟁이’ 곡을 특유의 꺾기로 맛깔나게 불러 초청받은 이들을 은혜 안에서 흥겹게 했다. “세상 썩어질 것 좇지 않는 나는 천국 멋쟁이~~”라는 노랫말에서 주님 은혜에 감동돼 신앙생활 멋지게 하겠다는 결심을 드러냈다.
왕재현·류석진 형제는 ‘은혜 아니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곡으로 아름다운 듀엣 하모니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주님 앞에서 순결한 신부로 흠 없이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올해 신앙생활의 열매’를 주제로 토크쇼도 벌였다. “하계성회에서 은혜 받고 방언은사까지 받은 제가 바로 ‘열매’”(유은진), “신앙생활에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직분자들이 섬겨 주어 기도하러 오고 예배드리러 오다 회복한 게 ‘승리’”(최진리). “부원들의 합심기도로 신앙을 회복했다, 나도 이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겠다”(왕재현) 등등 은혜로운 신앙 열매 고백이 이어졌다. 조은영 3팀장도 “주님 은혜로 여기까지 왔으니 올해 마무리 잘하고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주님 은혜 안에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3팀 직분자들은 ‘너 말이야’ 곡으로 초청받은 이들을 축복했다. 카드 섹션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주님 사랑을 전했다. 총력전도주일을 마감하는 동시에 새가족을 섬길 마음을 주시고 찬양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전도 3팀모임 ‘복면찬양왕’에 출전한 청년들이 행사를 마친 후 토크쇼에 참석해 간증하고 있다. 깜찍한 가면을 쓰고 나와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렸다. 김홍준 기자
/이나미 이정원 한시온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