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1-15 10:47:20 ]
<사진설명> 성극 ‘그래도’의 주인공
마소연이 예수님의 사랑 고백을 듣고 나를 핍박하는 이일지라도 사랑하고 용서하기로 작정하고 있다. 조민호
기자
풍성한청년회 전도1부는 11월 3일(주일) 오전 월드비전센터 609호에서 성극 <그래도>를
상연했다. 한 해 결산을 앞두고 대신·대인·대물관계를 잘 마무리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청년회에서 회원들을 열심히 섬기는 마소연 차장(마소연 분)은 가족이나 회원, 친구들을 주님처럼 사랑하지 못하는 모습을 스스로 답답해한다. 교회 집사님 한 분이 고민하는 소연에게 “용서 못 할 사람까지 품고 사랑하는 것이 진짜 하나님 사랑”이라고 권면한다. 환상 중에 나타나신 예수님(홍이삭 분)도 “네가 나를 버려도,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용서한다”고 따스하게 말한다. 예수님께 사랑 고백을 들은 소연은 누가 자신을 핍박하더라도 사랑하고 용서하겠다고 마음먹는다.
이날 성극을 본 전도1부 회원들은 예수님께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받고서도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예수만 닮기를 내가 원하네”를 진실하게 찬양했다. 한 해 결산을 사랑으로 마무리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유재학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