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현황판에 미션 수행 열매가 ‘주렁주렁

등록날짜 [ 2020-02-27 15:08:54 ]


<사진설명> 새벽예배는 스티커 5개! 대학청년회 전도1부 부원들이 열매 프로젝트 현황판을 가리키고 있다.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이어 가려고 열매 프로젝트를 기획해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있다.


대학청년회 전도1부(김하람 부장)는 동계성회 때 받은 은혜를 삶에 실천하고자 ‘열매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지난 2월 9일(주일)부터 부원들이 매주 미션을 수행하도록 독려해서 동계성회 때 받은 은혜를 유지하도록 한다.


수행 미션은 기도(개인·합심·새벽 기도), 말씀(묵상·필사), 예배(새벽예배·은혜받은 말씀 인증샷), 전도(노방·태신자 전도) 등이다. 각 미션을 수행하면 스티커를 발급하고, 매주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회원에게 시상, 격려하고 있다. 모임방에 커다란 포도나무가 그려진 ‘열매 프로젝트’ 현황판을 두어 스티커를 불이고 계속 독려하자 신앙생활 승리를 이어 간다는 고백이 쏟아졌다.


이효찬 형제는 “성회를 마치고 곧바로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신앙생활 할 힘을 얻고 있다”며 “취업준비 하느라 마음을 졸이고 신앙생활에 타협하기도 했는데 새벽에 기도하자 ‘순종하면 책임지시는 주님’이 확실히 믿어졌다. 신앙을 우선순위에 둘 때 주님께서 내 비전도 책임지신다는 것을 믿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은 자매는 “잠언 말씀을 매일 한 장, 많으면 다섯 장씩 필사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부분을 회개했다”며 “받은 은혜를 지켜보자고 부원끼리 격려하고 개인 기도와 말씀 읽기를 자연스럽게 이어 가 유익했다”고 밝게 웃었다.


이지인 자매는 “혼자 하면 결심을 쉽게 포기하는데, 부원들과 함께하니 전도도 새벽예배도 지치지 않고 힘이 난다”며 “동계성회 이후 어떻게 하면 믿음을 성장시켜 신앙 열매를 맺을까 고민하던 차에 부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청년회 14부(오방글 부장)는 지난 2월 15일(토) 볼링장에서 함께 운동하며 단합대회를 열고, 동계성회에 참가한 관리회원들이 주일예배와 부 모임에 오도록 격려했다. 성회 전에는 모임에 오지 않던 조안나 자매는 “동계성회에서 은혜받고 모임에 처음 와서 약간 어색했지만 부원들이 따뜻하게 맞아 주어 감사하다”며 “주일에도 부원들과 신앙을 나누고 대학청년회 믿음의 스케줄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게 웃었다. 동계성회를 마치고 은혜받은 것을 지켜 가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하람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6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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