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성경퀴즈 풀며 재미도 은혜도 듬뿍

등록날짜 [ 2020-03-03 17:36:56 ]


<사진설명> 이오브이어학원 지하에서 열린 충성된청년회 2·4팀 성경퀴즈대회에서 부별 대표자들이 문제를 듣고 정답판을 들고 있다. 글·사진  오정현 기자


“물속에 들어가는 거?” “침례!!!”
“어어…그 뭐냐…들림받으신 분?”
“에녹!”
초시계가 ‘째깍째깍’ 가는 소리에 마음이 급해진 부별 대표가 두서없이 문제를 내도 부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잘도 맞춘다. 충성된청년회 2팀(5~8부)과 4팀(13~16부)은 2월 23일(주일) 오전 이오브이어학원 지하에서 ‘성경퀴즈대회’를 진행했다. 부별 스피드게임을 진행한 후 각 부에서 대표자 3명이 출전해 객관식·주관식 퀴즈를 풀었다. 대회에 앞서 출제 범위인 신약성경 로마서·고린도전서를 2~3주 동안 읽고 공부했다.


이날 부별 대표자들은 “고린도전도 6장에 나온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자가 아닌 것은? ① 음란하는 자 ② 탐색하는 자 ③ 술 취하는 자 ④ 거짓 증거하는 자(정답)”처럼 성경을 읽지 않았다면 알쏭달쏭한 객관식 문제도 쉽게 맞혔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고전4:2)은 무엇인가?” 같은 주관식 문제에도 은혜받은 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설교 말씀을 기억하며 ‘충성’이라는 답안을 술술 써 내려갔다.


퀴즈대회 말미 ‘성령의 아홉 가지 은사’를 모두 적은 16부 신경철 형제가 1등을 차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신경철 형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는 문제만 나왔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겸손히 말했다.


‘성경퀴즈대회’에 참가한 충성된청년회원들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라는 주님의 요청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 따라 살기로 작정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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