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회 ‘줌 화요정기찬양기도회’

등록날짜 [ 2021-05-13 16:39:11 ]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화정회’에 출연한 양현우 형제(오른쪽)가 사회자 김소희 자매와 기도 응답을 받은 내용을 나누고 있다.


대학생 청년들에게 영적 생명을 공급하고자 대학청년회는 유튜브 생방송 ‘화요정기찬양기도회(화정회)’를 기획해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전 성도 저녁기도회’를 마치는 밤 10시부터 청년회원들을 유튜브에 초청해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영적인 분위기를 한껏 북돋고 있다.


지난 4월 6일(화) 화정회에서는 김소희 자매가 사회를 맡아 ‘간증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게스트로 초청된 양현우 형제(7부)는 지난해 작정기도회에 참석해 응답받은 간증을 나누며 은혜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1. 첫 번째 질문. “지난 2월 제대했는데 복무 중에 어떻게 기도하고 신앙생활을 했나요?”라는 질문에 양현우 형제는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어 닥치는 자주포 경계석은 후임병 몫인데, 기관총을 붙든 채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어 나는 그 자리가 좋았다”며 “전차에 시동을 걸면 우렁찬 엔진 소리에 아무리 부르짖어도 기도 소리가 새어 나가지 않았고, 신앙생활을 마음껏 할 수 없는 갈급함에 포탑에 앉아 얼마나 애타게 기도했는지 모른다”며 은혜 넘치는 간증을 전했다.


#2. 두 번째 질문. “군대라는 기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떻게 작정기도회에 참석했는지 궁금하다”는 물음에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할 때 하나님께서 로마서 13장 11절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말씀을 통해 한밤중에 일어나 기도하라는 감동을 주셨다”며 “불침번 근무를 마친 후 주님께 영력을 달라고 기도하곤 했는데, 기도만 시작하면 주님이 힘을 주셔서 피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불침번 근무가 없는 날에도 주님께서 밤 두세 시면 어김없이 깨워 주셔서 지난해 50일 동안 정한 시간에 작정기도를 할 수 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3. 마지막 질문. “작정기도회에서 응답받은 것은 무엇인가요?” 양현우 형제는 “입대 전 유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비전을 달라고 구했는데 뚜렷한 응답을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작정기도회 기간 ‘담임목사님 같은 영적 거장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리라’는 확실한 비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양현우 형제는 대학청년회원들에게 “작정기도회 기간 마음이 느슨해질 수 있으나, 하나님께 내 중심을 드리는 게 중요하니 얼른 마음을 다잡고 기도해 응답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화정회에 참석한 대학청년회원들은 군에서 응답받은 간증을 듣고 작정기도회에 사모해 참석할 것을 마음먹었다. 간증 토크쇼에 앞서 박혜빈 자매 인도로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보혈을 지나’, ‘나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으리’를 30여 분간 찬양했다.


대학청년회 화정회는 대학생 청년들이 삶 가운데 찬양하고 예배하고 전도하기를 소망하며 기획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심현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9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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