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간증’ 유튜브 공유 새가족청년회 예그리나

등록날짜 [ 2021-06-01 14:00:23 ]


<사진설명> 손미애 자매가 자기 생각을 스케치한 ‘신앙 에세이’ 영상과 전지훈 형제의 간증 영상. 작정기도회 기간에 ‘기도응답 나눔 릴레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새가족청년회는 유튜브 채널 ‘예그리나(예수 그리고 나)’를 운영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에 오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직접 만든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개인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지난 작정기도회 기간에는 ‘기도응답 나눔 릴레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기도해 응답받을 것을 당부했다.


5월 7일(주일)에는 기대우리 손미애 자매가 작정기도와 관련한 생각을 스케치북에 스케치한 ‘신앙 에세이-손씨 표류기’ 영상을 공개했다. 손미애 자매는 “죄악의 파도에 맞서 작정기도하며 싸워온 지도 어언 30일째”라며 “집을 성전 삼아 기도하는 게 어려울 때도 있으나 지난해 ‘매일 기도하게 해 달라’는 작정기도를 1년 후인 지금 응답받아 매일 기도하고 있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마귀가 작정기도 하는 것을 싫어해 나를 바닥에 넘어뜨려 다치게 할 만큼 기도 방해도 심했으나 이기려고 더 기도했다”며 “작정기도를 하면서 내 영혼이 가장 바라던 회개기도를 하게 된 것도 큰 응답”이라고 간증했다.


마지막으로 손미애 자매는 “내가 기도하지 않던 제목인데도 주님이 직분이라는 응답을 주셔서 올해 새가족 회원들을 섬기고 있어 놀랍다”며 “바닷속 플랑크톤 같은 미약한 나에게 큰 직분을 맡겨 주셔서 더 마음을 쏟아 기도하고 있다. 세상 파도에 휘말리지 말고 새청 회원들이 끝까지 기도에 승리할 것”을 재치 넘치는 비유로 당부했다.


그보다 앞선 3일(주일)에는 사랑우리 전지훈 형제가 작정기도회에서 응답받고 은혜받은 내용을 영상으로 간증했다. 전지훈 형제는 “몇 년 전 담당 직분자에게서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받는다’는 당부를 처음 듣고 마음에 썩 와닿지 않았으나, 이후 직분자가 나를 만날 때마다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받으니 꼭 참석할 것’을 당부하고 또 당부하자 ‘정말 응답받겠구나’라고 믿어졌다”며 “당시 작정기도 자리만 겨우 지킨 날도 있고 교회에 와서 10분간 기도한 날도 있었으나 매일 기도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훈 형제는 “그때 다섯 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했는데 막상 50일이 지난 후 아무것도 응답받은 게 없어 조금 낙담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작정기도를 통해 ‘기도하면 주님이 응답하신다’는 믿음이 생겼고, 작정기도를 마친 후에도 스스로 기도할 힘이 생겨 매일 기도하고 회개하면서 구원받은 기쁨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지훈 형제는 “다음 해, 그 다음 해 같은 기도 제목을 두고 3년째 기도했을 때 부모님이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해 나와 함께 신앙생활 하는, 가장 불가능하다고 여긴 기도 제목을 응답받았다”며 “하나님은 내가 주 앞에 회개하기를 가장 원하시고, 이후 가장 좋은 때에 내가 기도한 것을 응답하시니 새가족청년들도 이번 작정기도회에 꼭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영상을 본 청년들은 댓글에서 “직분 응답받은 기억이 새록새록, 저도 기도하며 주님과 표류하고 있어요”(김소연), “기도를 계속하게 되었다는 것이 큰 응답, 저도 아멘”(최유라),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말이 뭉클해요. 작정기도 승리해요”(박성현)라며 공감하는 소감을 전했다.


새가족청년회는 교회 온 지 얼마 안 된 초신자 청년들을 주님처럼 섬기고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세심하게 돕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모이지는 못하지만 직분자들이 주님처럼 섬기며 새가족 청년회원들의 믿음도 성장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미승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0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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