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07-23 10:11:46 ]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4팀이 주최한 ‘복음스피치대회’에 전도부 4명이 출전했다. (왼쪽부터) 정예은, 임천성, 한지혜, 이남호가 주제별 스피치를 전하고 있다.
대학청년회 4팀(전도1~4부)은 지난 6월 20일(주일) 저녁 8시30분부터 화상회의 앱 줌에서 ‘복음스피치대회’를 열었다. ‘복음스피치대회’는 복음의 핵심을 마음에 새겼다가 실제 전도 상황에서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둔다. 대학청년회 4개 전도부에서 각각 선발된 대표 4명은 카메라 앞에서 실시간으로 10분 동안 주제별 스피치를 했고 영상을 시청한 청년 회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전도1부 정예은 자매는 ‘율법과 복음의 조화’를 주제로 “율법은 내 죄를 발견하고 내가 죄인임을 깨달아 영혼의 때에 멸망하지 말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 주신 기준”이라며 “하나님께서 율법만 주셨다면 율법에 따라 정죄와 참소에 빠져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테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고 예수께서 내 죗값을 십자가에 피 흘려 대신 갚아 주셨다는 복음도 전해 주셨으니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해 율법의 정죄, 마귀의 참소, 영원히 지옥 갈 죗값에서 자유를 얻으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서 8장 2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말씀처럼 율법과 복음이 조화를 이룬 신앙생활을 해 율법 앞에서 자신이 죄 아래 살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동시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셔서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신 복음을 믿어 율법에 의해 정죄된 그 죄에서 자유하라”며 생명력 있는 스피치를 전했다.
■전도2부 임천성 형제는 ‘예배’를 주제로 한 스피치에서 “본래 우리 인간은 영적인 존재로 창조되어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었으나 첫 사람 아담 때부터 하나님과 사이에 죄가 가로막혀 주님과 단절되어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 주님이 우리를 만나 주려고 마련해 주신 자리가 바로 예배”라며 “구약 시대에는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려 완전한 죄 사함이 아닌 용서만 받을 수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우리 대신 죽어 주심으로 죄 아래 살던 인류가 예수 피로 죄 사함을 얻고 하나님과 만날 축복과 은혜를 받았다. 바로 그 자리가 예배”라고 전했다.
이어 임천성 형제는 “곧 예배는 예수의 피가 절정으로 넘치는 영적 축복의 현장인 것”이라며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 피에 대한 감사와 은혜로 예배드려야 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전도3부 한지혜 자매는 ‘구원’을 주제로 “갈라디아서 2장 15절,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말씀처럼 구원은 내가 신앙생활 잘한다는 기준을 스스로 정해 구원받았느냐 안 받았느냐를 각자의 행위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요한일서 1장 9~10절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라는 말씀대로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내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 해결받아야만 비로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애절한 목소리로 외쳤다.
■전도4부 이남호 형제는 ‘보혈’을 주제로 “요한복음 6장 53절에 예수께서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며 “우리가 죄를 범했을지라도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붙들고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성경 말씀대로 살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령의 사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마귀가 도무지 해보지 못하는 자가 되자”며 보혈의 능력을 전했다.
스피치 영상을 본 대학생 청년들은 댓글로 “아멘, 은혜받았습니다”, “나도 능력 있게 전도하는 주님의 신부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스피치에 앞서 각 부 참가자들이 미리 찍어 둔 지원 동기 영상을 상영해 은혜를 더했다.
대학청년회는 정기적으로 복음스피치대회를 열어 예수 복음을 전하는 참된 전도자를 길러 내고 있다. 복음의 일꾼인 청년들이 예수 몰라 지옥 갈 수많은 이에게 이처럼 애절하게 복음을 전해 영혼 구원에 앞장서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수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0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