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2-23 13:07:26 ]
<사진설명> 청년회 부장들이 유튜브 생방송 연합모임에 출연해 사회자가 건넨 질문에 응답하며 회원들을 섬기며 경험한 은혜로운 일화들을 나눴다. 왼쪽부터 심주영 부장, 복상균 부장, 김종오 부장, 백지숙 부장.
<사진설명> 2부 순서에 초청된 청년회장들도 충성하면서 경험한 간증을 나누고 청년들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왼쪽부터 예진수 회장, 강동민 회장, 이승철 회장, 김한솔 회장.
<사진설명> 이창주, 심현은 청년회 기획총무들이 사회를 맡아 유튜브 생방송 연합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회는 지난 2월 13일(주일) 저녁 8시30분 유튜브 생방송으로 ‘전 청년회 연합모임’을 진행했다. 이창주, 심현은 청년회 기획총무들이 사회를 맡아 충성된청년회, 풍성한청년회, 대학청년회, 새가족청년회 소속 부장들과 청년회장들을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고, 각 청년회를 소개하는 은혜로운 내용이 담긴 4~5분 분량 영상도 상영했다.
회원들 섬기며 은혜받은 간증 나눠
첫 순서는 각 청년회 부장을 초청해 진행한 인터뷰. ‘밸런스 게임’을 활용해 선택지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하고 그와 관련한 은혜로운 일화들을 나눠 보는 것이다. 이날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선택에서 부장들은 ▲부방에서 함께 모여 부모임 ▲매일 밤 성전에 모여 합심기도 중 하나를 택해 선택한 이유와 소감을 전했고, 그 외 질문에 대해서도 회원들을 섬기며 경험한 은혜로운 일화들을 나눴다.
대학청년회 12부 심주영 부장은 영혼 섬김에 힘이 되는 부원들을 소개하고 자랑했다. 심주영 부장은 “처음 부장 임명을 받고 아직 부족한 점도 많아 분주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부원들이 마음을 모아 주어 힘을 낼 수 있다”라며 “통성기도 시간에 우리 부 직분자 한 명이 두 손 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저 순장과 우리 부를 살려야겠구나’라는 소망이 생기고 ‘진실하게 섬겨보리라’는 각오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서 응원해 주면서 활기차게 하는 직분자, 장거리 심방에도 기꺼이 자기 차량을 가져와 섬겨 주는 직분자, 내 마음을 알아서 뭐든 요청하면 “예” 하는 회원들이 있어 주님 일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부원 심방할 때 은혜받는다는 풍성한청년회 7부 복상균 부장은 “부원들이 힘들어 하는 사정을 들어 준 후 권면하는 말을 전할 때 주님이 내 입술을 사용해 주시는 것을 경험하며 은혜받는다”라며 “내가 권면의 말을 하면서도 ‘이거는 주님이 말하신다는 것’이라고 감동받아 울면서 심방할 때가 많다”라고 심방을 통해 주님의 일하심에 감사했다. 또 복상균 부장은 “주님께서 부원들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공급해 주시는데, 특히 병들어 아픈 부원들을 위해 기도해 줄 때면 애타는 마음이 가득하고 그 영혼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라며 “내가 대신 아파 줄 수도 없고, 영적 문제를 당장 해결해 주지 못해 괜히 미안할 때도 있으나 예수님이 해결해 주시도록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더 진실하게 기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충성된청년회 12부 김종오 부장은 “주중 일하는 시간에도 틈틈이 회원들을 섬기곤 하는데, 점심시간 1시간 동안 한 회원의 고민하는 바를 들어 주고 기도해 주다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가 허기진 채로 사무실에 돌아올 때가 많다”라며 “그럴 때면 어떻게 알았는지 우리 부 직분자나 회원들이 내 안부도 물어봐 주면서 ‘기도하고 있다’는 짧은 메시지를 보내 주는데 그렇게 힘이 날 수 없다”라고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코로나19 이전에는 부 모임방에서 같이 기도하고 교제를 나누면서 기도 일꾼과 직분자가 세워지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라며 “기도하고 예배드릴 환경이 점점 열리고 있으니, 코로나19 기간 육신의 생각에 무너진 채로 핑계만 댈 것이 아니라 얼른 주께로 돌아와 영적생활 승리하자. 예수 피로 회개하고 기도해야 나도 살고 내게 맡겨진 영혼도 살아 난다”라고 축복했다.
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 백지숙 부장은 “누가 어떻게 해볼 수 없던 나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리기까지 사랑해 주셨으므로 주님께 사랑받은 나도 어떤 어려움이든 그것을 초월해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고 싶다”라고 섬김의 마음가짐을 전한 후 “새가족 회원들에게서 ‘오늘 예배드리다 은혜받았어요’, ‘회개의 눈물을 회복했어요’, ‘기도하고 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 큰 위로를 받고 부장인 나 또한 은혜받아 섬길 힘을 얻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가족들에게 “연세중앙교회에 오게 되고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난 것은 죄 아래 살게 만들어 최후에 멸망시키려는 마귀역사를 이기고 하나님께서 불러 주신 것”이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구원받은 소중하고 귀한 새가족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끝까지 신앙생활 잘해 천국까지 가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
청년회원들에게 당부 말씀 전해
2부 순서로 각 청년회 청년회장을 초청해 회원들이 댓글로 올리는 질문에 세심하게 응답하도록 했고, 청년회장으로 충성하면서 경험한 간증을 나누고 청년들에게 바라는 점도 전했다.
충성된청년회 강동민 회장은 “올해 충성된청년회 표어 ‘나는 죽고 예수로 살리는 충성된청년회’라는 말처럼 주님 앞에 끝까지 겸손하자, 겸손은 기도해야 지킬 수 있으므로 기도하면서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 지고 가는 청년회원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풍성한청년회 이승철 회장은 “주님 안에서 견고해 흔들리지 않는 청년회원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 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기도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청년들, 기도 없이는 안 되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대학청년회 예진수 회장은 “대학청년회는 예배자 1000명을 세우고자 계속 기도해 왔으므로, 올 한 해 목표는 코로나로 잃어버린 영혼을 다 찾아오고 수많은 예배자가 세워지도록 기도해 성령 안에 한뜻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쓰임받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년회장과 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새가족청년회 김한솔 회장은 “평생에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내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변함없이 쓰임받는 충성된 일꾼이 되고 싶다”고 간증했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직분자들을 통해 은혜로운 간증을 전해 듣고, 코로나19 이후의 모습을 기대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댓글 창에 쉬지 않고 의견을 올리고 관심을 표현하며, 지난날 마음껏 대화하고 교제 나누던 때를 얼른 회복하도록 기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