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8-10 17:13:25 ]
<사진설명> 새가족청년회원들이 하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기도하고 있다. 유해창 담당전도사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할 것”을 당부했다.
새가족청년회는 7월 29일(금) 금요예배를 마친 후 월드비전센터 522호에서 ‘스페셜 정금기도회-(성회가)라디오스타’를 진행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정금기도회’를 진행하는 새가족청년회는 이날 특별히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간증 토크쇼를 마련해 우리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새가족 청년들이 하계성회에 참가하기로 마음먹고 은혜받기를 사모하도록 독려했다.
김한솔 청년회장과 조은총 형제 사회로 진행한 행사는 실제 라디오 방송처럼 게스트를 초청해 지난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은 간증을 나누었다. 이날 게스트는 새가족청년회 전도사로 사역하던 안예은 자매(새가족여전도회)와 새가족청년회원인 고은경 자매.
하계성회와 관련해 간증해 달라는 요청에 안예은 자매는 “새가족 회원들을 섬기던 시절, 한 형제가 은혜받겠다는 사모함을 들고 성회가 거의 끝날 즈음 수양관에 도착했는데도 큰 은혜를 경험하고 방언은사까지 받는 일이 있었다”라며 “성회 기간에 은혜받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있으니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 혹시 교회에서 성회를 진행한다고 해서 은혜받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 느슨해지지 않았는지, 은혜받을 생명의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는데도 마음 문을 닫아 두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은혜받기를 애타게 간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안예은 자매는 “나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우여곡절 끝에 10년 전 하계성회에 참가해 회개할 것을 당부하는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구원받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애타는 심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하나님의 심정을 경험하니 죄 아래 살다 멸망할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초라한 나라도 인정하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계성회 기간 나를 써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기도한 그대로 하나님이 부지런히 나를 써 주셨고 나의 하나님을 간증할 수 있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또 다른 게스트인 고은경 자매는 “처음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가했을 때 목사님께서 천국과 지옥에 관해 집중해 말씀하셨는데,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롬10:17)는 말씀대로 설교 말씀을 듣다 보니 ‘내가 이렇게 죄 아래 살다가는 반드시 지옥 가겠구나’ 깨달으며 난생처음 주님 앞에 죄를 아뢰고 펑펑 울면서 회개할 수 있었다”라며 “당시 기도 인도자가 ‘죽기 살기로 기도하세요’라고 말한 것처럼 온몸이 땀과 눈물에 젖을 만큼 회개의 경험을 한 후 죄 사함받았다는 기쁨을, 세상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최고의 기쁨을 경험했다”라고 간증했다.
이어 “하나님께 은혜받은 후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신앙생활 하는 데 마음을 쏟게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했다”라며 “비록 흰돌산수양관이 아닌 교회에서 하계성회를 진행하지만, 장소에 구애하지 말고 그동안 세상 문화에 젖어 지은 죄를 회개하여 깨끗이 해결받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금기도회 마지막 순서에서 새가족청년회 유해창 담당전도사는 성회 참가를 권면하는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유해창 전도사는 “나처럼 미천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를 하나님이 불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가족들을 구원받게 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은 확실히 살아 계신 분”이라며 “내가 못나 보이고 매일 죄지으며 낙심하고 실패하더라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하게 있다. 이번 성회 기간 ‘내가 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며 나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간증하고 보여 줄 수 있는 새가족청년회원들이 되기를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새가족 청년들은 하계성회에 참가해 죄 문제를 해결받아 내 인생을 새롭게 하고 영혼의 때도 복되게 하리라 마음먹었다. 이날 정금기도회에서 정주영 자매가 ‘너는 내게와 편히 쉬어라’ 찬양을, 이계화 자매가 ‘날 사랑하신 예수님 나도 사랑해야 해’와 ‘하나님의 은혜’ 찬양을 주님께 진실하게 올려 드렸다.
한편, 새가족청년회는 금요예배 후 새벽 1시까지 정금보다 더 귀한 믿음을 소유하고 기도 응답 받도록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새가족청년회에서 명명한 ‘정금기도회’에 참석한 새가족 청년들은 금요철야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나고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하계성회를 통해 새가족 청년들이 다음 세대에 주님께서 사용하실 귀한 주인공으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한솔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