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9-28 14:10:50 ]
<사진설명> (위부터) ‘주제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학청년회 5부의 ‘주 만날 때까지’와 1등 상을 받은 풍성한청년회 정유경 자매의 ‘신랑의 재림의 날을 위하여’ 찬양 모습.
<사진설명> 2등 대학청년회 박재형의 ‘Go! on and on’과 3등 풍성한청년회 권주안의 ‘청년의 때를 오직 예수로’ 찬양 모습.
연세중앙교회 청년회는 ‘연세청년 주제가 경연대회’를 기획해 소중한 청년의 때에 영적생활을 잘하도록 독려할 찬양곡을 공모했다. 공모 기간 윤석전 담임목사는 “전도, 믿음, 기도, 말씀, 순종 등을 주제로 패기 있고 능력 있게 복음 전할 찬양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고, 이에 청년들은 지난 8월 28일(주일)까지 총 13팀이 곡을 출품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6팀이 지난 9월 18일(주일) 3부예배 후 안디옥성전에서 찬양을 선보였고, 김동연, 강초아의 사회로 주제가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상은 대학청년회 5부 ‘주 만날 때까지’가 수상했다. 5부에서 선보인 ‘주 만날 때까지’는
흥겨운 리듬과 한 번만 들어도 같이 찬양할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가 큰 감동을 주었다. 3분가량의 곡을 반복하는 사이 “감사해 찬양해/ 온 맘 다해 주를 예배해/ 나를 구원하신 주 이름/ 온 맘 다해 찬양하리/ 순종해 충성해/ 온 맘 다해 주를 찬양해/ 신부의 믿음을 주 만날 때까지”라는 가사를 청년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5부 심혜진 부장은 “예수 피의 복음을 듣고 주님의 신부로 단장 중인 모든 연세청년들의 고백
이 되는 찬양이 되기를 바라며, 찬양 가사처럼 예수 피의 복음이 계속 이어져 다음 세대에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곡에 담긴 바람을 전했다. ‘주 만날 때까지’는 대학청년회 담당부장인 이종창 안수집사의 고백을 가사로 옮겼고, 이날 5부가 속한 대학청년회 1팀은 가장 많은 인원인 19명이 찬양에 동참했고 8명이 가사에 맞는 워십도 선보여 은혜를 더했다.
1등 상을 받은 풍성한청년회 정유경 자매(전도1부)의 ‘신랑의 재림의 날을 위하여’는 설날축복
대성회, 추수감사절 부흥성회의 제목과 같은 곡명으로 “청년아 오직 말씀 기도로/ 성령 충만하
라/ 예수 피의 공로 의지해/ 어둠의 권세를 이기라”라는 예수 생명이 듬뿍 담긴 가사로 큰 은혜를 전했다. 곡을 만든 정유경 자매는 “연세청년들이 함께 찬양하며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고,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모든 방해를 이기기를 바란다”라며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것을 기억하며 영적생활 승리하고 이기기를 소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2등은 자유롭게 찬양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대학청년회 박재형(임원단)의 ‘고 온앤온(Go! on
and on)’이었다. 청년들은 곡명이면서 인상적인 후렴구인 “주와 함께! Go! on and on” 가사를 ‘예수님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는 각오로 힘 있게 찬양했다. 곡을 만든 박재형 형제는 “세상음악은 만들고 난 후에는 공허함이 찾아오곤 하는데,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은 주님 은혜로 채워지는 것을 경험한다”며 은혜로운 간증도 전했다.
3등은 풍성한청년회 권주안 형제(임원단)의 ‘청년의 때를 오직 예수로’ 찬양이었다. 정주영,
이대연, 허찬영이 호흡을 맞춰 찬양한 ‘청년의 때를 오직 예수로’는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이/ 내 영혼 일으켜 새 힘 주시니/ 복음 전도 영혼 구원/주 능력으로”라는 복음적인 가사와 기억에 남는 멜로디가 인상적이었다. 곡을 만든 권주안 형제는 “청년들이 말씀과 기도 그리고 성령 충만으로 천국 소망 품고 끝까지 승리하기를 바라며 곡을 만들었고, 나 또한 가사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 회개하고 기도하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이날 충성된청년회에서 출품한 김보람 자매(8부)의 ‘주님만 위해’도 청년다운 패기와 열정이
듬뿍 담긴 곡이었다. 김보람 자매는 “지난 하계성회 때 받은 은혜를 떠올리며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내 영혼 구원해 주신 주를 위해 살기를 바란다는 고백의 찬양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가족청년회 장미엘 자매(은혜우리)의 ‘청년이여’는 ‘예수 피의 복음 전해 멸망할 영혼을 줄
여보자’는 주님의 애절한 심정을 곡에 담았다. 장미엘 자매는 “곡을 만드는 동안 담임목사님 말씀도 더 집중해 듣고 저서도 읽으며 주님 심정이 담긴 가사를 쓰려고 했고, 이번 청년회 주제가들을 통해 연세청년들이 구령의 열정을 회복해 영혼 구원하기를 바란다”고 복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심사는 김영민 국장(행사실행국)과 이정임 국장(유나이티드글로리아 찬양선교국)이
담당했고, 본선 무대를 모두 본 청년들의 투표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를 하는 동안 청년회 댄스팀이 ‘조이풀’ 찬양에 맞춰 역동적인 댄스를 주님께 올려 드렸다.
이어 4부예배를 마친 후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고, 본선
진출 6팀 모두에게 상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청년회는 경연대회에 출전한 곡들을 함께 듣고 찬양하며 능력 있게 복음 전할 마음을 다잡으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