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3-16 10:30:01 ]
<사진설명> 대학쳥년회는 비전교육센터 2층 벽면에 지난 37년간 우리 교회를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시고, 마음껏 신앙생활 할 수 있는 복된 교회를 세워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글을 적어 걸어놓았다.
교회설립 기념감사예배를 앞두고 비전교육센터 2층 벽면이 전구로 반짝였다. 하트 모양으로 줄줄이 달린 노란 전구가 “하나님이 쓰신 그 날들! 37년”이라는 글자를 감싸고 있고, 대학청년회원들은 지난 37년간 우리 교회를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시고, 마음껏 신앙생활 할 수 있는 복된 교회를 세워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편지에 담아 걸어놓은 것이다. 대학청년회원들의 감사 고백을 소개한다.
■마음껏 신앙생활 할 교회 있어 감사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청년회 비전2부 청년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주님께 쓰임받는 주의 사자 담임목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복된 목자를 만나 생명의 말씀을 듣고 복음을 듣게 되어 감사하고 무척 기뻐요.
글을 쓰는 저는 궁동성전이 지어진 지 2년째에 교회에 왔는데, 당시 열한 살이던 저에게는 마치 ‘궁전’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웅장한 교회 모습을 보고 놀란 기억이 있어요. 저를 포함해 우리 교회에서 어려서부터 자라 온 지금의 청년들에게 연세중앙교회는 한결같이 은혜받는 주님의 성전이자, 가끔은 주님 안에서 신나게 뛰어놀 놀이터였고, 지금은 사랑하는 대학청년회 식구들과 교제하고 서로 섬길 수 있는 포근한 집 같은 곳이에요. 우리 연세청년들이 마음껏 신앙생활 할 교회를 세워주셔서 주님께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지고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주님께 값지게 쓰임받는 연세중앙교회가 그 모습 그대로 쭉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 우리 교회는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교회가(敎會歌) 가사처럼 영혼 구원을 위해 대학청년회원들도 기도하고 전도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어가 보려고 해요. 우리 교회를 세워 주시고 우리 담임목사님을 세워 주시고 우리 연세청년들을 모아주셔서 구원받게 하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나와 우리 교회를 사용하소서!
30여 년 전 개척한 연희동성전부터 오늘날 궁동성전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 수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영혼 구원에 써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중 죄 아래 살다가 지옥 갈 제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고, 주님의 귀한 직분도 믿고 맡겨주셔서 영혼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하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나와 우리 교회를 통해 수많은 영혼을 살려낼 수 있도록 마음껏 사용하소서! 복된 교회를 세워주시고 영혼 구원하는 일에 사용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예수님’ 세 글자에 감사를 담아
저는 예수님 세 글자로 삼행시 형태의 감사 편지를 써보았어요.
<예>전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 안에 아름답게 지음받은 우리 인간. 그러나 죄로 인해 타락하고 사망에서 벗어날 길 없었네. 그 크신 하나님을 대적한 마귀에게 속아 지옥 갈 절망에 처한 우리.
<수>를 써보아도 벗어날 길 없었네. 죽음을 맞이해야 할 우리에게 아무 소망 없었네. 이 세상의 것은 언젠가 다 사라질 헛된 것이므로 이 땅에서 아무리 잘 먹고 잘살아도 우리 영혼은 영원토록 고통받을 길만 남았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당하시며 구원하셨네. 사랑의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네.
<님(임)>을 향한 마음, 구원받았다면 끊을 수 없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을 영원토록 사랑하기를 원하네. 우리 교회도 37년간 주님 뜻대로 영혼 구원에 충성하며 이 자리까지 왔네. 이제는 주님과 함께할 앞날과 영원한 날만 남았네. 예수가족, 연세가족 모두 천국잔치에서 함께해요, 주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연세중앙교회를 37년 동안 사용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윤석전 담임목사님을 성령으로 제한없이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적인 강단을 만나 원색적인 복음을 듣고, 죄 아래 살다가 멸망할 내 모습을 적나라하게 발견해 회개케 하심에 감사합니다.
또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내 마음의 모든 고통과 아픔을 십자가에서 모두 담당하신 예수님을 알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담임목사님을 통해 마지막 때에 영혼 구원해야 할 사명을 전해 주시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첫 부활로 신부 될 수 있도록 단장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0호> 기사입니다.